中전승절 간 우원식, 김정은 만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중국 톈안먼 광장에서 진행된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중국은 당초 이번 전승절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의사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대통령이 한미동맹 등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기로 했고, 그러면서 중국의 초청을 받은 국가 의전 서열 2위 우 의장이 방중길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원식(왼쪽) 국회의장이 3일 중국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중국중앙(CC)TV 유튜브 채널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ned/20250903114454014fils.png)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다자 외교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여부가 주목된다.
우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중국 톈안먼 광장에서 진행된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중국 전승절은 1945년 9월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되고 중국이 항일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 80주년 행사가 개최됐다.
전날(2일) 오후 출국길에서 우 의장은 이번 방중에 대해 “올해는 우리나라로 보면 광복 80주년이고, 중국으로 보면 항전 승리 80주년을 특별히 기념하는 해”라며 “이 역사를 공유한다고 하는 건 양국의 유대감의 뿌리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축하해주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2월 제가 시진핑 주석을 만났고, 6월에 새 정부가 출범하며 양국 정상 간 통화가 있었다”며 “양국 고위급 간의 교류, 이것을 잘 이어가는 것이 한·중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번 초청에 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당초 이번 전승절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의사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대통령이 한미동맹 등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기로 했고, 그러면서 중국의 초청을 받은 국가 의전 서열 2위 우 의장이 방중길에 올랐다.
우 의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시 주석에게 오는 10월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재차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에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던 우 의장은 당시 시 주석과의 단독 회담에서 APEC 참석을 요청한 바 있다. 우 의장은 지난달 27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2월에 (중국에) 가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 얘기했을 때, 시진핑 주석이 ‘APEC 가는 건 국가 정상들이 가는 게 관례고 그래서 적극적으로 가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전날까지 시 주석과의 단독 회동 일정이 잡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우 의장이 김 위원장과 만나게 될지 여부도 이번 방중 일정의 관심거리로 꼽힌다. 이번 중국 전승절 행사가 김 위원장의 다자 외교 첫 데뷔 무대라는 점 때문이다. 다만 정부 당국은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가정보원의 보고를 받은 후 기자들과 만난 여당 간사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정상급 경로 순서와 우 의장의 순서가 약간 떨어져 있다고 한다”며 “완전히 조우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 측에서, 즉 시진핑 정부라든지 이것을 원하지 않는 당사자가 있다면 의미 있는 만남은 조금 가능성이 낮다는 게 국정원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우 의장은 전날 출국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나게 되면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지만 그런 기회가 있을지는 모른다. 현장에 가봐야 한다”고 했다. 안대용 기자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훌쩍 큰 딸 주애 국제무대 동행…사실상 4대 세습 ‘후계자 신고식’ [中 전승절]
- “유퀴즈 제작진인데요” 인터뷰라며 개인정보 요청…유퀴즈 측 “사칭 주의”
- 블랙핑크 제니, 월세 6000만원짜리 건물로 이사…건축법 위반 건물 떠난다
- 박나래 자택 절도범 징역 2년…법원 “동종 전과 고려”
- “소유진, 죄다 대박치더니”…홈쇼핑 연매출 1000억 넘었다
- “엉터리로 대출해줬다 망할 위기”…487억 털린 대구 지역 이 금융사
- “시청률 30%→1%, 초토화” 식상한 예능 ‘몰락’…나영석도 결국 넷플릭스행
- “여기가 중국인가?”…서울 초등학교에 걸린 ‘오성홍기’, 학부모 반발에 결국
- 6개월 만에 1억개 팔리더니…난리 난 ‘이장우 호두과자’, 또 일냈다
- 22년이나 키웠는데…이혼 후 돌연 찾아와 ‘재산 요구’한 두 아들, 알고 보니 [차이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