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李대통령 소통 점수 ‘99점’…소크라테스 생각날 정도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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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3일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 방식에 대해 "소크라테스가 생각이 날 정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몇몇 단체장들이 대통령과 대화하다가 곤욕을 치른 적이 있었다"며 "(대통령이) 잘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한 번도 뭐라고 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는데 잘 모르는데 아는 척하거나 또는 대충 뭉갤 때는 굉장히 뭐라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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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100일 전후 기자회견 있을 것…약속대련 없다”
“징벌적 손해배상제, 언론에 적용할지에 대해선 결정된 바 없어”
(시사저널=정윤경 기자)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3일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 방식에 대해 "소크라테스가 생각이 날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날 이 수석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대통령의 소통 점수는 99점"이라며 "어떠한 해법, 대안을 끌어내는 데 그 대화를 쓰는데 꼰대스럽지가 않고 비폭력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몇 단체장들이 대통령과 대화하다가 곤욕을 치른 적이 있었다"며 "(대통령이) 잘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한 번도 뭐라고 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는데 잘 모르는데 아는 척하거나 또는 대충 뭉갤 때는 굉장히 뭐라고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이 격노한 적은 없었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건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 수석은 "공개된 것을 보면 알겠지만 장관들하고도 계속 대화를 이어가지 않느냐"며 "어떠한 궁금증이 풀리거나 어떤 대안이 나올 때까지 대화를 이어간다. 그게 굉장히 큰 장점"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이어 '100일 기자회견'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석은 "(취임) 100일 전후해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할 생각"이라며 "30일 때 기자회견하고 똑같이 미리 질문과 답을 조율하는 '약속대련'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언론의 로컬 기자들이 많이 표집된 부분이 있어서 내셔널 어젠다와 로컬 어젠다가 균형이 맞게 하는 방식으로 고쳐볼까 생각한다"며 "나중에 대변인이 진행을 맡게 되면 특정 주제에 질문이 편중될 경우 다른 주제의 질문을 유도하기 위해 발언권을 배분하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현재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언론에 적용하는 문제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저번에 북한에서 뭘 흘려서 해류에 방사선 농도가 높아졌다는 식의 보도가 있었는데, 그 정보를 유포한 건 기존 언론이 아니라 일부 유튜버들이었다. 대통령은 이 사안을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농도를 채취까지 해서 검사를 했었는데도 이상이 없었다"며 "(대통령이) '계속 그런 정보를 만들어내고 조회 수를 통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일 아니냐' '그런데 이건 사회의 신뢰를 훼손하는 거 아니겠느냐' '이런 곳들은 문 닫게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국민을 괴롭히고 허위 조작 정보를 흘리면 (안 된다)'는 말은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나 정치인을 상대로 한 보도와 관련해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을 배제할 것이냐 아니냐를 두고는 사실 쉽게 방향을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 "다만 전직 언론인으로서 본다면 그런 부분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 정치인들에게까지 고소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굉장히 신중하게 봐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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