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비행기 연착으로 환승 못 한 탓에 선발 복귀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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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26·LA 다저스)이 공항에서 노숙하는 해프닝을 겪으며 선발 복귀를 미뤘다.
김혜성은 3일 피츠버그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를 앞두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선수단에 합류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비행기가 연착하면서 환승 편을 놓쳤다"며 "어젯밤 통역과 함께 공항 바닥에서 잤다. 14, 15시간을 공항에서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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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3일 피츠버그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를 앞두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선수단에 합류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비행기가 연착하면서 환승 편을 놓쳤다”며 “어젯밤 통역과 함께 공항 바닥에서 잤다. 14, 15시간을 공항에서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단 합류가 늦어진 김혜성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7월 말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혜성은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재활 경기를 뛰었다. 9경기 동안 34타수 11안타(0.324) 3타점 5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피츠버그와의 방문경기를 하루 앞둔 2일 MLB 로스터가 26명에서 28명으로 확장되며 김혜성은 빅리그로 콜업됐다. 그러나 항공편 일정이 꼬인 탓에 컨디션 조절에 지장을 받은 김혜성은 이날 9회초 대주자로 출장해 1득점을 기록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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