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특검,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국교위원장 출국금지

윤정주 기자 2025. 9. 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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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에게 금거북이를 건넨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에 대해 김건희 특검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모습. [연합뉴스]

3일 JTBC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은 최근 이 위원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특검은 지난 7월 말 김건희씨 일가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위원장이 선물한 금거북이를 발견했습니다. 특검은 지난달 28일 이 위원장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금거북이는 당시 가격으로 약 200만 원을 주고 구매한 5돈짜리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위원장은 2022년 9월 초대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념에 따라 교육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당선 후 새롭게 만든 자리입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의 친일 인사 옹호와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같은 과거 행적이 알려지면서 자리에 맞지 않은 인물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특검은 압수수색 당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당선 축하드린다"고 쓴 손편지도 확보했습니다.

이 위원장이 인사청탁 목적으로 금거북이를 건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의혹이 불거진 후 지난달 28일 연가를 냈습니다. 이후 지난 1일 입장문을 내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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