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AI 감시 기술 세계 1위 입증…추적 분야 탁월

김건교 2025. 9. 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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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ETRI 연구진(왼쪽부터 대경권연구본부 변우진 본부장, 김상원 연구원, 김광주 AI인프라연구실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최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상보안 학회(AVSS)가 주관한 국제 지능형 감시 대회(PETS 2025 Challenge)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ETRI는 이번 대회에서 추적 분야 종합 1위, 탐지 분야 2위를 기록하며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영국 레딩대학교가 주최하고, 유럽 국경안보 프로젝트가 후원한 지능형 감시 기술 평가 대회입니다.

실제 감시 환경을 반영해 조명과 기상 변화, 센서 해상도 불일치, 복잡한 객체 혼잡 등 까다로운 조건에서 사람과 차량, 선박을 탐지·추적하는 기술력을 평가합니다.

ETRI 연구진은 영상 인식·탐지·추적 전 과정을 통합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해 소형 객체나 센서 간 해상도 차이, 프레임 누락 등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했습니다.

이는 30여 년간 축적된 지능형 교통관제·영상분석 연구 경험과 선행 추적 알고리즘의 발전이 만든 성과입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도심 교통 감시, 항만 보안, 해양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 산업계와 협력 중입니다. 상용화되면 교통사고 조기 탐지, 불법 선박 감시, 해양 조난 대응 등 국민 안전과 도시 운영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ETRI)

김건교 취재 기자 | kkkim@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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