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먹지도, 만지지도 말라”…‘복어 독 50배’의 맹독성 어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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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복어 독의 50배나 강한 아열대성 어류 '날개쥐치'가 최근 우리나라 해역에 등장해 관계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맹독성 어류인 날개쥐치는 기후변화로 수온이 높아지면서 제주도 남부 연안 등에서 어획되고 있다.
날개쥐치는 살과 뼈 등에 복어 독의 20배에 달하는 펠리톡신을 지녀 피부 상처나 점막에 노출돼도 작열감, 발진, 통증 등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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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쥐치 [식약처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dt/20250903102115356ucjd.png)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복어 독의 50배나 강한 아열대성 어류 ‘날개쥐치’가 최근 우리나라 해역에 등장해 관계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바다낚시가 활발해지는 가을을 맞아 최근 제주도 해역에 유입된 날개쥐치를 절대 먹거나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맹독성 어류인 날개쥐치는 기후변화로 수온이 높아지면서 제주도 남부 연안 등에서 어획되고 있다.
국내에서 식용이 허용된 쥐치는 가는꼬리쥐치, 말쥐치, 쥐치(쥐치어), 표문쥐치 4종뿐이다. 날개쥐치는 살과 뼈 등에 복어 독의 20배에 달하는 펠리톡신을 지녀 피부 상처나 점막에 노출돼도 작열감, 발진, 통증 등이 발생한다.
날개쥐치를 모르고 섭취할 경우 펠리톡신 중독으로 인한 구토, 전신마비,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식약처는 이날 반드시 조리자격을 취한 전문가가 복어를 조리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복어 섭취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복어는 전 세계적으로 120여종 이상 존재하며 알과 내장 등에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돼 중독되면 구토, 신경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국내 식용 허용 복어는 참복, 황복 등 21종으로 일반인은 식용을 구별하기 어렵고 손질 시 전문 지식이 필요하므로 반드시 복어조리 자격이 있는 전문가가 취급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강조했다.
식약처는 “복어를 조리한 음식을 먹거나 날개쥐치를 취급한 후 손발 저림, 현기증, 두통, 운동불능,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받거나 즉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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