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제작진인데요” 인터뷰라며 개인정보 요청…유퀴즈 측 “사칭 주의”

최원혁 2025. 9. 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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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라고 속이고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일이 발생해 제작진이 주의를 당부했다.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최근 대학가 등에서 '유퀴즈' 프로그램명을 언급한 거리 인터뷰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며 "해당 인터뷰는 본 프로그램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특히 제작진은 "'유퀴즈' 제작진은 거리 인터뷰 시 이름, 나이, 직업 외 추가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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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NS]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대학가에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라고 속이고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일이 발생해 제작진이 주의를 당부했다.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최근 대학가 등에서 ‘유퀴즈’ 프로그램명을 언급한 거리 인터뷰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며 “해당 인터뷰는 본 프로그램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특히 제작진은 “‘유퀴즈’ 제작진은 거리 인터뷰 시 이름, 나이, 직업 외 추가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 요청 포함 인터뷰, 다이렉트 메시지(DM)는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유사 상황 발견할 경우 제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NS]

최근 유명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을 사칭한 범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방송인 전현무는 지난 7월 MBN ‘전현무계획2’를 통해 “우리 제작진이라고 하면서 식당에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돈을 안 받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KBS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을 사칭해 일부 지역 식당에 단체 예약을 하고 무단으로 노쇼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1박 2일’ 측은 “이와 같은 사칭 및 허위 예약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는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토크쇼로, 길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을 상대로 퀴즈를 내고 맞히면 상금을 주는 포맷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출연진을 섭외해 실내 인터뷰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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