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예술·막걸리·야경"…9월의 고양시 축제로 물든다

경기=노진균 기자 2025. 9. 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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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꽃과 정원, 거리 예술 공연, 전통주와 미디어아트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3일 시에 따르면 '고양가을꽃축제'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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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가을꽃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꽃과 정원, 거리 예술 공연, 전통주와 미디어아트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3일 시에 따르면 '고양가을꽃축제'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플로웰'(Flower+Wellbeing)을 주제로 가을 감성과 쉼이 있는 정원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입구는 한국 전통 모자인 갓을 형상화했고, 일월오봉도와 호작도를 꽃과 조형물로 꾸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다. 주제광장에는 갈대, 팜파스, 핑크뮬리와 가을꽃이 어우러져 '가을 풍경 정원'을 조성하고, 포토존과 윈드차임 쉼터도 운영한다.

꽃전시관 앞 메타세쿼이아 광장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가와지벼가 가을 정취를 더한다. 고양플라워마켓과 DIY 체험 부스도 운영되며, 24일부터 28일까지는 선인장·다육식물 특별전이 열린다.

20~21일에는 일산문화광장에서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가 열린다. 고양시양조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전국 87개 업체가 참가해 270여종의 막걸리를 선보인다. 개막식 직후 108명이 참여하는 '막걸리 빚기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한국무용과 풍물 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장 내 배달존을 운영해 인근 상가와 상생을 도모한다.

고양가을꽃축제 행사장 안내. /사진제공=고양시

26~28일에는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예술, 거리에서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약 50개 단체가 참여해 150여회 공연을 선보인다.

27일 개막작 '비욘드 더 드림'은 불꽃과 연화를 활용한 대형 퍼포먼스로, 호수공원 전역에서 감상할 수 있다. 28일 폐막공연은 가수 박정현이 장식하며 이틀 동안 1200대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가을밤 하늘을 수놓는다. 퍼레이드 '왁자지껄 유랑단', 서커스와 마술, 마임 공연, 체험형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올해는 새로운 야간 미디어아트 축제 '오르빛 워터파고다'가 눈길을 끈다.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열리며, 경기도 문화기술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12m 높이의 물탑과 50여 개의 물 조형물이 설치돼 관람객이 직접 물덩어리를 쌓아 소원탑을 만들 수 있고, AR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과 스크린으로 소망을 공유한다.

전시는 저녁 7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하루 5회 운영되며, 일부 시간대는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가을 고양시는 꽃, 전통, 예술,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축제 도시로 변신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계절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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