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러 정상 66년 만에 한자리에…나란히 망루 올라
박성진 기자 2025. 9.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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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열병식이 내려다보이는 톈안문 망루에 오르는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바로 왼쪽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검정색 양복 차림을 한 김 위원장은 이날 전용 차량에서 내린 뒤 레드카펫을 밟으며 귀빈들을 직접 맞이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 앞으로 걸어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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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심으로 ‘左정은 右푸틴’
김정은 딸 주애는 모습 안 보여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열병식이 내려다보이는 톈안문 망루에 오르는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바로 왼쪽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검정색 양복 차림을 한 김 위원장은 이날 전용 차량에서 내린 뒤 레드카펫을 밟으며 귀빈들을 직접 맞이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 앞으로 걸어들어갔다. 이후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와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장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출처=중국 CGTN) 2025.9.3. 뉴스1
CCTV 화면 캡처
김 위원장의 입장 순서는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바로 앞이었다. 이후 기념촬영이 이어졌는데 시 주석 부부가 가운데, 김 위원장은 바로 왼쪽에, 푸틴 대통령은 오른쪽에 섰다.
[베이징=AP/뉴시스]
[베이징=AP/뉴시스]
기념 촬영을 마친 뒤에는 즉석에서 3자 회담이 열리듯 시종일관 북중러 정상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톈안문 망루를 향해 걸어갔다. 이동 과정에서도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왼쪽에, 푸틴 대통령은 오른쪽에 자리 잡았다. 일렬로 이동해야하는 상황일 때는 시 주석이 가장 앞에 서고 푸틴 대통령, 김 위원장 순으로 걸음을 옮겼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과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국 CGTN) 2025.9.3. 뉴스1
이동하는 내내 시 주석도 푸틴 대통령, 김 위원장에게 말을 걸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 과정에서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등 또는 어깨를 두들기며 친밀감을 표시했다. 김 위원장도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해 3자간 이야기가 오고 가기도 했다. 이야기가 오가는 도중에 세 정상은 시종일관 환하게 웃는 표정이었다.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195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0주년 열병식에 김일성 당시 북한 주석과 마오쩌둥(毛澤東) 중국 국가주석, 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참석한 이후 66년 만에 처음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동지께서 2일 오후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승리(전승절) 80돌(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해 전용열차로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에는 딸 주애가 함께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중국의 항일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 등 기념행사가 3일 9시(현지 시각·한국 시각 오전 10시) 공식 시작됐다. 행사 현장의 모습. [베이징=AP/뉴시스]
[베이징=AP/뉴시스]
김정은 딸 주애는 모습 안 보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열병식이 내려다보이는 톈안문 망루에 오르는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바로 왼쪽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검정색 양복 차림을 한 김 위원장은 이날 전용 차량에서 내린 뒤 레드카펫을 밟으며 귀빈들을 직접 맞이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 앞으로 걸어들어갔다. 이후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와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김 위원장의 입장 순서는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바로 앞이었다. 이후 기념촬영이 이어졌는데 시 주석 부부가 가운데, 김 위원장은 바로 왼쪽에, 푸틴 대통령은 오른쪽에 섰다.
![[베이징=AP/뉴시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donga/20250903131618719ethw.jpg)
![[베이징=AP/뉴시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donga/20250903131620115ivwb.jpg)
기념 촬영을 마친 뒤에는 즉석에서 3자 회담이 열리듯 시종일관 북중러 정상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톈안문 망루를 향해 걸어갔다. 이동 과정에서도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왼쪽에, 푸틴 대통령은 오른쪽에 자리 잡았다. 일렬로 이동해야하는 상황일 때는 시 주석이 가장 앞에 서고 푸틴 대통령, 김 위원장 순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동하는 내내 시 주석도 푸틴 대통령, 김 위원장에게 말을 걸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 과정에서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등 또는 어깨를 두들기며 친밀감을 표시했다. 김 위원장도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해 3자간 이야기가 오고 가기도 했다. 이야기가 오가는 도중에 세 정상은 시종일관 환하게 웃는 표정이었다.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195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0주년 열병식에 김일성 당시 북한 주석과 마오쩌둥(毛澤東) 중국 국가주석, 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참석한 이후 66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의 딸 주애는 열병식 행사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전날 주애는 김 위원장과 함께 열차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했다.
![중국의 항일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 등 기념행사가 3일 9시(현지 시각·한국 시각 오전 10시) 공식 시작됐다. 행사 현장의 모습. [베이징=AP/뉴시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donga/20250903101853438iuwr.jpg)
![[베이징=AP/뉴시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3/donga/20250903101852035fzxm.jpg)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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