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방산업체, 폴란드서 유럽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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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 한화오션(왼쪽부터), 현대위아, SNT 전시장 전경.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 한화오션(왼쪽부터), 현대위아, SNT 전시장 전경.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 한화오션(왼쪽부터), 현대위아, SNT 전시장 전경.
국내 방산업체들은 2~5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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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 한화오션(왼쪽부터), 현대위아, SNT 전시장 전경./한화오션·현대위아·SNT/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 한화오션(왼쪽부터), 현대위아, SNT 전시장 전경./한화오션·현대위아·SNT/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 한화오션(왼쪽부터), 현대위아, SNT 전시장 전경./한화오션·현대위아·SNT/
국내 방산업체들은 2~5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다.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진행돼 왔으며, 작년에는 35개국 방산업체와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폴란드는 수조원 규모의 대규모 수출이 이뤄진 K-방산의 핵심 전략시장으로, NATO 등 선진 방산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관문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한화그룹은 폴란드 해군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 수주를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이 참가해 299㎡ 규모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종합 설루션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독자 설계 후 한국에서 실전 배치해 성능 검증까지 마친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KSS-Ⅲ) 배치-Ⅱ’ 잠수함을 소개한다.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능력(3주 이상)과 수직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등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폴란드 해군과 발트 3국의 연안 작전 환경을 고려한 2000t급 수출형 연안경비함(OPV)과 500t급 미사일 고속정(FMPC), 무인수상정 등 현지 생산을 전제로 하는 맞춤형 설루션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의 성능개량형 모델인 ‘K9A2’를 MSPO에 처음 선보인다. 수출형 보병전투장갑차 ‘K-NIFV’도 폴란드 시장을 겨냥해 첫 전시된다. 한화시스템은 대전차 미사일 등 외부 위협을 선제적으로 감지해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방호체계(APS)’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우주 및 대공방어 분야에서는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과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도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동유럽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에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기존 화포를 경량화하고, 전술 차량에 탑재한 화력 체계인 모빌리티 기반 화력 체계를 선보인다. ‘경량화 105㎜ 자주포’가 대표적인데, 기존 제품보다 사거리와 기동력이 향상됐다. 최대 사거리는 18㎞에 이른다. 중량은 절반 이하로 낮춰 최대 시속 100㎞의 소형 전술 차량에 탑재했고, 헬기를 통한 공중 수송도 가능해 작전 범위를 크게 확장했다. 현대위아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대구경 화포를 공급하며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으로 모빌리티 기반 화력 체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현지에서 양산될 폴란드형 K2 전차를 공개한다. 2028년부터 생산될 폴란드형 K2 전차에는 적군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 가능한 능동방호장치(APS)와 전파를 교란해 드론의 정상 가동을 막는 드론 재머(ADS)가 탑재된다. 납품 중인 폴란드 K2 전차(K2GF MBT) 실차도 3년 연속으로 전면에 전시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전동화 등 미래 기술이 집약된 다목적 무인 차량(HR-셰르파)도 실물 크기의 목업으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SNT모티브는 K1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을 개량한 STC16A1 소총을 선보인다. 또한 지정 사수 소총으로써 중·장거리 제압사격과 근거리 전투가 모두 가능하도록 다양한 총열 옵션 등을 추가한 STSR23 반자동 저격총과 STSR20 대물저격총, STSM21 기관단총 등 신형화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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