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입주거부 단지, 지금은 3배 올라…”빠른 입주가 정답”

김병규 2025. 9. 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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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당시 하자나 고분양가 등의 연유로 갈등을 겪었지만, 시간이 흐른 뒤 단지의 가치가 오히려 몇 배나 치솟은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집값은 결국 시간과 함께 움직이므로 초기 잡음이 있더라도 하루라도 빨리 입주를 마무리해야 실질적 이익을 지킬 수 있다"며 "빠른 입주는 주거 안정뿐 아니라 단지 가치의 상승을 선점하는 가장 확실한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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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당시 갈등 겪던 단지, 시간 지나고 가치 몇 배 치솟아

빠른 입주가 집값 상승의 첫걸음…입주 거부, 연체이자와 이미지 하락만 남겨

입주 당시 하자나 고분양가 등의 연유로 갈등을 겪었지만, 시간이 흐른 뒤 단지의 가치가 오히려 몇 배나 치솟은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결국 입주를 미루거나 거부하는 행위가 장기적으로 실질적인 손해가 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일례로 지난 2017년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E(‘17년 4월 입주)’ 단지는 하자 문제로 ‘입주 거부’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8,427만원~6억136만원에 책정됐는데, 특히 발코니 확장비가 최대 5,000만원으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높은 편이라는 시각이 있었다. 8년이 지난 현재 동일면적의 시세는 최고 12억3,0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3배 가까이 올랐다.

또 지난 2012년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내 ‘H(‘12년 6월 입주)’ 단지 역시 전면 재시공을 촉구하며 잔금납부를 거부하는 상황이 있었다.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3억원대였지만, 현재 동일면적 호가가 최고 6억5,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최대 2배 오른 셈이다. 이는 초기 잡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빠른 입주와 안정적인 정주 가치가 장기적인 이익으로 이어졌음을 방증한다.

반대로, 입주 지연은 단지의 이미지 하락과 금융비용 증가라는 ‘이중 손실’을 가져온다. 입주 거부가 길어질수록 단지에 대한 시장 신뢰도는 떨어지고, 잔금 미납으로 발생하는 연체이자 및 위약금 부담은 고스란히 입주예정자들의 몫이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집값은 결국 시간과 함께 움직이므로 초기 잡음이 있더라도 하루라도 빨리 입주를 마무리해야 실질적 이익을 지킬 수 있다”며 “빠른 입주는 주거 안정뿐 아니라 단지 가치의 상승을 선점하는 가장 확실한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도봉구 일원에 위치한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의 입주가 순항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282세대 규모다. 도봉구 내 희소성 높은 새 아파트에 최대 10년 동안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이며, 전매 제한 및 거주 의무 등의 규제에서 자유롭다.

특히 현재 프리미엄 없이도 입주권을 거래할 수 있어 향후 시세 상승 시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여기에 지하철 1호선 방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종로 및 시청 등의 도심 업무지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한 점 역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단지는 상품성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공급되며 주택형 별로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비롯해 개방형 발코니(일부 세대)가 마련된다. 이 밖에 천장 시스템에어컨, 하이브리드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및 오븐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비즈니스룸, 북카페 등이 조성된다. 이러한 상품성은 앞서 입주자사전점검 행사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하자 점검을 진행한 입주민 대다수가 완성도 높은 시공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변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창동역의 경우 1·4호선은 물론 향후 GTX-C노선까지 정차하는 광역환승 센터로 개발되어 개통 시 삼성역까지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앞서 GTX-A노선이 개통된 경기 운정신도시, 동탄신도시 등의 집값이 크게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높은 가격 상승여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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