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같은 날 MLS 이적했는데…한 달 만에 뮌헨 훈련장 ‘깜짝 복귀’

박진우 기자 2025. 9. 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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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이기에 가능했던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 '깜짝 복귀'였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뮐러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뮌헨 훈련장에 깜짝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뮐러는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똑똑한 플레이를 펼쳤고, 뮌헨을 넘어 독일을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뮐러를 향한 빅클럽의 러브콜이 쇄도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는 뮌헨과의 의리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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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토마스 뮐러이기에 가능했던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 ‘깜짝 복귀’였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뮐러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뮌헨 훈련장에 깜짝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상황이다. 뮐러는 명실상부 ‘뮌헨 레전드’이기 때문. 뮌헨 성골 유스 출신인 뮐러는 지난 2008-09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뮐러는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똑똑한 플레이를 펼쳤고, 뮌헨을 넘어 독일을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무려 16시즌간 뮌헨에서 활약했다. 뮐러를 향한 빅클럽의 러브콜이 쇄도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는 뮌헨과의 의리를 선택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된 뮐러. 지난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작별 인사를 고했다.


마지막은 화려했다. 뮐러는 뮌헨과 함께 13개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개인 최다 우승 기록이다. 여기에 두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함께 했다. 최종 기록은 공식전 756경기 250골 229도움.


뮐러는 뮌헨을 적으로 상대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결국 고심한 끝에 프로 데뷔 이후 최초로 이적했고, MLS 밴쿠버에 자리를 잡았다. 손흥민의 LAFC 입단 날짜와 같은 날, 밴쿠버버행이 발표됐다. 뮐러는 현재까지 2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으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뮐러가 뮌헨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뮐러는 A매치 휴식기 기간을 맞이해 고국인 독일로 돌아가 시간을 보내던 중, 친정 뮌헨을 찾아 훈련을 진행했다. 구단과 선수 사이에 깊은 유대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뮐러의 커리어를 돌이켜 본다면,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만한 상황이었다.


뮐러는 A매치에 소집되지 않은 다른 선수와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독일 ‘빌트’는 “뮐러는 특유의 인사 ‘제어부스!’를 외치며 반갑게 스태프들을 맞이했다. 이후 스프린트, 코디네이션 훈련, 저항 운동 등 52분간의 세션을 소화했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직접 마커와 장비를 정리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그의 소탈한 성격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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