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한국 선봉장 이지현, '13전 14기' 기세 몰아 대회 첫 승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번의 도전 만에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농심신라면배)에 나서게 된 이지현 9단이 개막전에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그러나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린 국내 선발전에서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을 꺾고 꿈에 그리던 농심신라면배행을 확정했다.
두 기사의 대국에 앞서 열리는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농심백수산배) 첫판에서는 중국 차오다위안 9단과 일본 나카노 히로나리 9단이 맞붙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0년 제12회 대회부터 꾸준히 본선행 노크
14수 만에 얻은 기회서 대회 데뷔승 도전

14번의 도전 만에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농심신라면배)에 나서게 된 이지현 9단이 개막전에서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이 9단은 3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1국에서 중국의 리친청 9단과 맞붙는다. 이 9단으로서는 오랜 기다림 끝에 농심신라면배 데뷔승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 9단의 농심신라면배 도전기 시작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010년 제12회 대회부터 지난 대회까지 13번이나 농심신라면배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도전했다. 해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매년 도전을 이어온 셈이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특히 제20·21회 대회 때는 예선 결승까지 오르고도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린 국내 선발전에서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을 꺾고 꿈에 그리던 농심신라면배행을 확정했다.

이 9단은 어렵게 얻게 된 첫 기회부터 중책을 맡게 됐다. 한국의 대회 6연패 달성을 위해서는 선봉장인 그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국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이 9단의 최근 기세가 좋다. 그는 올 초 18연승을 달리며 물 오른 실력을 뽐냈고, 지난 4월 막을 내린 제26회 맥심커피배에서는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1월 13위였던 랭킹도 현재 5위까지 올라갔다.
맞대결 기회가 많진 않았지만, 리친청 9단과 대결에서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 9단은 2019 월드바둑챔피언십 국제예선에서 리친청 9단과 한 차례 만나 승리를 거뒀다. 중국랭킹 7위인 리친청 9단 역시 농심신라면배 출전은 처음이다.

두 기사의 대국에 앞서 열리는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농심백수산배) 첫판에서는 중국 차오다위안 9단과 일본 나카노 히로나리 9단이 맞붙는다. 한국의 첫 번째 주자인 김영환 9단은 4일 열리는 2국에 출전한다. 농심신라면배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고, 농심백산수배는 40분에 1분 초읽기 1회다.
칭다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양평고속도로 '키맨' 국토부 서기관 집에서 수상한 '돈다발' 나왔다 | 한국일보
- '윤석열 측근' 서정욱의 평가… "김건희, 尹보다 정치 감각 뛰어나" | 한국일보
- 판검사 사위 셋 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김건희에 목걸이 왜? | 한국일보
- "남친에게 순금 바까지 준비했어" vs. "애도 낳아주는데…왜들 그러냐" | 한국일보
- '잘생긴 형'의 미용 이야기···그러다 왜곡된 역사관 씨앗을 뿌린다 | 한국일보
- '노무현 조롱'이 놀이가 된 교실…교사들 "민원 무서워 아무 말 안 해요" | 한국일보
- '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 노리는 김정은…'안러경중' 본격 행보 | 한국일보
- '정성호 저격·검찰개혁 5적 언급' 임은정에… 민주당 "자제하라" | 한국일보
- 의사도 놀란 58세 최고령 산모… "폐경 12년 만에 쌍둥이 낳아" | 한국일보
- 전현희 "윤석열 '내 몸에 손대지 마' 고압적… 교도관들, 尹 기에 눌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