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ssue] 홍명보는 “황희찬 언제든 돌아올 수 있어”…이태석은 “희찬이 형 덕분에 유럽 적응했어요”

박진우 기자 2025. 9. 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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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집에는 함께하지 못하지만, 황희찬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미국 출국 기자회견을 가진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후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황희찬 선수는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다. 모두가 알 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정상빈 등 다른 선수를 체크해보고 싶다. 황희찬은 언제든 대표팀에 들어와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다. 지금과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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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이번 소집에는 함께하지 못하지만, 황희찬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친선전을 갖는다. 이후 10일 오전 10시에는 미국 테네시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두 번째 친선전을 치른다.


이번 9월 A매치에서는 황희찬이 함께하지 않는다. 그간 소속팀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 지난 시즌 개막 이후부터 황희찬은 벤치를 달구기 시작했고, 동시에 경기력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시즌 최종 기록은 25경기 2골 1도움. 울버햄튼 원더러스 입성 이후 최저 공격 포인트였다.


그럼에도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예선에서 황희찬을 꾸준히 발탁했지만, 이번 9월 A매치에서는 아니었다. 홍명보 감독은 “프리시즌 기간 모두를 다 체크하진 못했지만 코치들이 유럽파 경기를 직접 보고 선발했다. 앞으로는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다. 내년 6월 월드컵 본선에는 환경적인 요인, 여러가지를 포함해 경기 출전 감각이 중요할 것이다"며 황희찬을 제외한 이유를 간접적으로 설명했다.


아픔을 겪은 뒤 곧바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친 황희찬이다. 최근 공식전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되살리고 있는데, 지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에버턴전에서는 절묘한 침투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1호골’을 신고했다.


미국 출국 기자회견을 가진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후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황희찬 선수는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다. 모두가 알 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정상빈 등 다른 선수를 체크해보고 싶다. 황희찬은 언제든 대표팀에 들어와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다. 지금과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대표팀에 없는 상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황희찬. 미국에 도착한 선수단 사이에서도 그의 이름이 나왔다. 대한축구협회(KFA)가 공개한 ‘인사이드 캠’ 영상 콘텐츠에서 이태석은 황희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스트리아 리그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활약한 경험(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있는 황희찬의 도움을 받은 것이었다.


이태석은 “(유럽 생활이) 힘들다. 이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갓 유럽 한 달 차 새내기다. 유럽 나오기 전에 (황)희찬이 형이 도움을 많이 줬다. 조언을 많이 해줬다. 좋은 점들, 좋지 않은 점들을 말해줬다. 동기부여도 많이 해주셨다. 그런 걸 듣고 가니까 그래도 할 만하고, 덕분에 잘 적응했던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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