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관세 위법 판결·국채 금리 상승에 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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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습니다.
월가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를 불법으로 판단한 것에 따른 여파를 주시하며 투자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역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07포인트(-0.55%) 내린 45,295.8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72포인트(-0.69%) 내린 6,415.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92포인트(-0.82%) 내린 21,279.63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건강과 에너지, 필수소비재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습니다.
부동산과 산업은 1% 이상 떨어졌습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브로드컴을 제외하면 모두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와 애플, 아마존, 테슬라는 1% 이상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9월 첫 거래일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도 주목했습니다.
특히 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법원 결정이 연방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관세 수입 감소와 함께 재정 적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채권 시장의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4.27%로 전 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익을 겨냥한 제재를 부과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58달러(2.47%) 상승한 배럴당 65.59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브렌트유는 99센트(1.45%) 오른 69.1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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