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북중러 정상 한자리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3일) 오전 10시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베이징에 도착했는데요.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늘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올라 북중러 3각 연대를 재현합니다. 오늘 굿모닝MBN 첫 소식은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현지 시각 4시쯤, 중국 베이징역에 도착했습니다.
2019년 방중 이후 6년 8개월 만에 중국 땅을 밟은 김 위원장에 대해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들이 대대적인 영접에 나섰습니다.
중국 안보라인 수장이자 공산당 공식 서열 5위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등이 김 위원장을 맞이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시작하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서서 열병식을 관람할 전망입니다.
북중러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건 66년 만이자 탈냉전 이후 처음입니다.
김 위원장이 양자 외교가 아닌 다자 외교에 데뷔하는 것 역시 최초입니다.
이번 전승절 기념행사는 시 주석이 군을 사열하는 열병식과 각 부대가 톈안먼 광장을 행진하는 분열식 등 두 단계로 약 70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중국은 이번 열병식에서 극초음속·전략 미사일과 육해공 무인장비 등 서방을 겨냥한 차세대 무기를 집중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열병식 후 김 위원장은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북중러 3자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중국 외교부가 공식적으로 진영주의 신냉전에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북중러 3국이 모여서 어떤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북중러 3국이 밀착하는 것에 대해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상협입니다. [lee.sanghyub@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그 래 픽 : 김정연 심유민 화면제공 : Maxar Technolo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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