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거듭 공개 칭찬한 그 공무원

박채령 기자 2025. 9. 3. 0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 공무원을 거듭 공개적으로 칭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권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두고 "요즘에 금융위원회가 '열일'(열심히 일함) 하고 있다"며 "아주 잘하고 있다"고 공개 칭찬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월 대전에서 주재한 타운홀미팅에서도 권 부위원장을 공개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李, 권대영 금융위부위원장에 “아주 잘하고 있다”
예산 지원도 약속
李 “돈 잘 쓰는 게 능력이지 아끼는 게 능력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한 공무원을 거듭 공개적으로 칭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금융위원회 소속 권대영 부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권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두고 “요즘에 금융위원회가 ‘열일’(열심히 일함) 하고 있다”며 “아주 잘하고 있다”고 공개 칭찬했다.

지난 7월 대전에서 주재한 타운홀미팅에서 그를 공개 칭찬한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이 대통령은 “기술 경쟁 시대인데, 위험한 분야 투자의 경우 민간이 (투자)하기 많이 망설여지겠지만 공공에서 일정 부분 위험을 감수해주면 투자가 훨씬 활성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권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말씀한 생산적 금융을 적극 추진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모험 자본의 투자가 조금 더 필요하다. 재정으로 도와주면 금융에서 10배, 20배 더 잘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금융기관들이 예대 마진(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이 아니라 투자 사업을 하도록 바꿔야 하는데 쉬운 건 아니니 재정 분야에서 위험 감수를 모범적으로 해주면 좋겠다”며 “돈 잘 쓰는 게 능력이지 아끼는 게 능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너무 많이 안 주셔도, 적당하게만 (예산을) 주시면 재정(투입)을 최소화하면서 (투자) 레버리지를 최대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관련 예산을 얼마나 늘리면 되겠냐고 물었고, 권 부위원장으로부터 “많이 주시면 좋다”는 답이 돌아오자 “얼마인지 부르라”고 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5천억원을 요구했고, 이 대통령은 “고민해보자. 기업, 투자자, 벤처 사업자에 기회를 줘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권 부위원장을 향해 “요즘 금융위원회가 ‘열일’하고 있다. 아주 잘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통령 앞에서 기 안 죽고 자기 하고싶은 말 다하는게 참 보기좋다", "효능감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월 대전에서 주재한 타운홀미팅에서도 권 부위원장을 공개 칭찬했다.

권 부위원장은 당시 금융위 사무처장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하는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당시 행사에 참석한 권 부위원장을 가리키며 “이분이 그 분이다. 이번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낸 분”이라고 소개하고 “잘하셨다”고 격려했었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