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삶에 활력을 불어넣다②

김지은 기자 2025. 9. 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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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 지금 대한민국은 배드민턴 열풍! 배드민턴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셔틀콕, 삶에 활력을 불어넣다②에서 이어집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PART 3. 부상 방지를 위한 준비

배드민턴은 비교적 부상이 적은 스포츠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급격한 움직임이 많은 만큼 발목 염좌나 무릎 통증, 반복적인 스윙으로 인한 엘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후 15분 이상의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줄 것. 특히 어깨, 팔꿈치, 손목, 무릎, 발목 등 주요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팔을 앞으로 10회, 뒤로 10회씩 크게 돌려 어깨 근육을 이완시키고,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양팔을 뻗은 상태에서 몸통을 좌우로 10회씩 천천히 돌린다. 한 손으로 벽을 짚고 한쪽 다리를 앞뒤, 좌우로 흔들어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이완하거나 제자리 뛰기로 전신을 예열하는 것도 좋다.

운동 후에는 손목, 삼두근(팔 뒤쪽), 허벅지 앞 근육, 종아리 근육을 스트레칭할 것. 한쪽 팔을 앞으로 뻗고 손바닥이 위를 향하게 한 다음, 반대쪽 손으로 손가락을 잡고 아래로 당겨 손목을 풀어주고, 한쪽 팔을 머리 위로 들어 팔꿈치를 구부려 등 뒤로 넘긴 뒤, 다른 손으로 팔꿈치를 잡고 아래로 지그시 누르면 삼두근 근육이 이완된다. 또 한 손으로 벽을 짚고 한쪽 발을 뒤로 접어 손으로 발목을 잡고 엉덩이 쪽으로 당기면 허벅지 앞 근육의 긴장을 낮출 수 있고, 벽을 바라보고 서서 한쪽 다리를 뒤로 빼 뒷발의 뒤꿈치를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앞 무릎을 구부리면 종아리 근육이 이완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부상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자세를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 코트에서 셔틀콕을 기다릴 때의 자세는 모든 플레이의 시작점이다. 올바른 준비 자세는 민첩한 반응을 가능하게 하고 다음 동작을 효율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해주기 때문. 다리는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무릎은 살짝 구부린다. 이는 체중을 낮춰 안정성을 높이고, 좌우로 빠르게 움직일 준비를 돕는다. 배드민턴을 칠 땐 발이 멈춰 있는 동작은 주의해야 한다. 발이 멈춘 상태에서 몸을 뻗어 치는 것은 부상 위험을 높이고 정확한 타구를 방해한다.

라켓은 명치 높이에서 살짝 들고, 라켓 헤드는 상대방 코트를 향하게 한다. 라켓을 내리면 반응 속도가 늦어지므로 항상 라켓을 들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스윙할 땐 팔꿈치만 사용하지 않고 어깨와 몸통을 충분히 회전시켜야 한다. 어깨-팔꿈치-손목 순서로 힘이 전달되도록 해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팔의 힘만으로 스매시를 시도하면 어깨나 팔꿈치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어깨와 몸통을 전체적으로 사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 손목은 스윙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스윙의 마지막 순간에 손목을 꺾어주면 셔틀콕에 강한 회전력과 속도를 더할 수 있다. 그렇다고 손목만 꺾어 치는 것은 금물이다. 손목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테니스 엘보와 같은 부상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PART 4. 코트 에티켓

배드민턴은 복식 경기가 많아 코트 에티켓이 중요하다. 실력보다 매너가 우선인 스포츠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에티켓 문화가 점차 자리 잡는 중이다. 경기 전후엔 상대방 및 파트너에게 가벼운 목례나 악수로 인사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 서브를 넣을 차례가 아닌데 셔틀콕이 네트 너머로 넘어왔다면 상대방에게 라켓으로 셔틀콕을 띄워서 건네주는 것이 매너다.

경기 중의 에티켓도 있다. 서브를 넣기 전에는 파트너와 함께 점수를 크게 외쳐 확인할 것. 상대방에게도 점수를 알려줘 혼란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랠리 중엔 불필요한 고함이나 탄식을 자제할 것. 상대방이 서브를 넣거나 중요한 샷을 준비할 땐 조용히 기다리는게 매너다. 동시에 랠리 중 라켓이나 몸이 네트에 닿으면 반칙이므로, 네트에 셔틀곡이 걸렸을 경우도 절대 손으로 잡지 말고 다음 플레이를 기다려야 한다.

최근 배드민턴 동호회들은 운동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한다. 동호회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제작하고, 운동 후에도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매주 정기적인 모임 외에도 자체 미니 대회, 포토데이, 친목 이벤트 등을 기획하며 멤버 간의 유대감을 강화한다. 이는 단지 운동 실력을 겨루는 것을 넘어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소속감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배드민턴 핫플이스

ㆍ에이원민턴 스킬트레이닝센터

프라이빗한 레슨에 특화된 곳. '1코트 1팀'만 이용하는 예약 시스템 덕분에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통한다. 레슨 영상을 촬영하기에 좋고 시설이 깔끔해 전문적인 느낌을 주어 많은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131길 14-3

ㆍ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

코트가 12면에 달하는 대규모 전문 체육관. 넓은 코트와 쾌적한 시설 덕분에 많은 동호회 회원들이 찾는 성지다. 스케일이 큰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기에 좋고, 전문적인 분위기가 돋보여 배드민턴을 진지하게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도신로15길 11

ㆍ와우산 배드민턴장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레탄 바닥재로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가성비와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부담 없이 운동하고 싶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30길 87번

ㆍ다락원체육공원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 안에 위치하며 세련된 외관과 깨끗한 내부 시설을 자랑합니다. 배드민턴장뿐만 아니라 축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함께 있어 운동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에게 최적의 장소.

주소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포원로 45
 

김지은 기자 a051903@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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