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안고 가는 넷플릭스…겨울엔 논란 수그러들까 [SS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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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백종원을 안고 간다.
각종 고발과 형사입건으로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로 인한 리스크는 모두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백종원이 지난 5월 "품질, 식품 안전, 축제 현장 위생을 포함한 그 외 모든 사안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고 있다"며 "기업인으로서 회사의 성장과 가맹점주님들의 발전에 집중하기 위해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논란이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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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넷플릭스가 백종원을 안고 간다. 각종 고발과 형사입건으로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로 인한 리스크는 모두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12월에 방송될 ‘흑백요리사2’ 이야기다.
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와 유기환 디렉터가 참석했다.
유기환 디렉터는 “작품에 관련된 수많은 사람이 얼마나 영향을 받게되는 지를 생각했다. 참가한 100명의 셰프들, 3~400명에 가까운 스태프들이 있지 않나. 그래서 예정대로 방송할 것”이라며 “판단은 시청자들에게 맡기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방송이 될 12월에 논란이 수그러들지 의문이라는 점이다. 한때 ‘장사의 신’으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으나, 거듭된 논란 끝에 올 한해 바닥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추락했다.
올해 초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백종원과 그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사면초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 ‘브라질산 닭 밀키트’ ‘감귤 맥주 함량’ ‘예산시장 사과당 저격 및 보복 출점’ ‘녹슨 엔진 오일 드럼통 조리’ ‘빽다방 플라스틱 용기’ ‘축제 초상권 사용 일방 통보’ ‘직원 블랙리스트 운영’ ‘지자체 편법 수의계약’ ‘술자리 면접 및 성희롱’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최근엔 방송 갑질 논란까지 더해졌다.
어느 것 하나 속시원하게 해결된 게 없는 상황. 다만, 백종원이 지난 5월 “품질, 식품 안전, 축제 현장 위생을 포함한 그 외 모든 사안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고 있다”며 “기업인으로서 회사의 성장과 가맹점주님들의 발전에 집중하기 위해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논란이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방송이 시작된 뒤 논란이 더 커질지, 이미지 개선으로 이어질 지 현재로서는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다만, 넷플릭스가 이 위험한 도박에 승부를 걸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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