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한복만 입었는데 기분 참 좋아” 개회식 참석 때 입은 한복 사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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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기국회 개원식 때 입은 한복의 사연을 소개해 주목된다.
고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옷이 뭐라고 한복만 입었을 뿐인데도 기분이 참 좋다"며 "이 한복은 사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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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기국회 개원식 때 입은 한복의 사연을 소개해 주목된다. 한복으로 화합을 표현하려 한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1일) 열린 개회식에서 한복을 단체로 착용한 바 있다.
고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옷이 뭐라고 한복만 입었을 뿐인데도 기분이 참 좋다”며 “이 한복은 사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매년 명절 때마다 경로당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러 가는데 늘 빈손으로 가는 게 죄송해서 한복이라도 곱게 차려입자고 결심하고 한복 한 벌 사러 광장시장에 갔었다”며 “우연히 들르게 된 한복집 사장님은 민주당 의원이니 이게 좋겠다며 손수 (한복을) 골라주셨다. 디스플레이용으로 만들어뒀던 건데 원래부터 제가 주인이었던 것처럼 제 몸에 꼭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찌나 유쾌하게 말씀하시던지 불황으로 텅 빈 골목이 환한 기운으로 가득 차는 기분이다”며 “그런데 아쉽게도 사장님은 얼마 더 버티지 못하시고 결국 문을 닫으셨다는 문자를 받았다. 힘겨운 얘기를 하시면서도 여전히 밝으셨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그래서 지금도 이 한복을 펼쳐볼 때면 사장님과 같은 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려야 하는데 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곤 한다”며 “힘들어도 환하게 웃는 우리,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하는 걸 더 좋아하는 우리, 슬픔마저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킬 줄 아는 우리, 그런 우리를 더 알리고 싶었다”고 했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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