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자마자 대폭발한 안재석, 두산 내야 지형도까지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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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23)은 육군으로 현역 복무를 마치고 1군에 등록되자마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안재석이 전역하기 전부터 내야 세대교체를 가속화했던 두산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안재석을 비롯한 두산 내야수 대부분이 멀티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서다.
안재석이 전역하기 직전에도 두산 내야는 '기회의 땅'으로 꼽혔는데 지금은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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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석은 올 시즌 1군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3(56타수 22안타), 1홈런, 9타점, 출루율 0.443을 기록했다. 입대 전과 비교해 타구 질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체지방을 유지하면서 몸무게 15㎏을 증량한 노력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벌써 끝내기 안타도 2차례나 기록했다. 15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끝내기 홈런, 28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선 끝내기 안타를 쳐냈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도 “안재석이 몸을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안재석이 전역하기 전부터 내야 세대교체를 가속화했던 두산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그는 서울고를 졸업하고 2020년 두산의 신인 1차 지명을 받았을 때부터 대형 유격수로 성장할 재목으로 손꼽혔다. 실제로 올 시즌에도 유격수로 가장 많은 18이닝을 소화했고, 1루수(7이닝), 2루수(3.2이닝)도 겸했다.
당장 특정 포지션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안재석을 비롯한 두산 내야수 대부분이 멀티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서다. 신인 박준순(2·3루수), 이유찬(2루수·유격수), 박계범, 오명진(이상 2·3루수·유격수)이 모두 2개 이상의 포지션을 맡을 수 있어 타격 컨디션에 따라 로테이션을 돌리기도 용이하다. 안재석이 전역하기 직전에도 두산 내야는 ‘기회의 땅’으로 꼽혔는데 지금은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더욱이 베테랑 1루수 양석환, 강승호(1·2·3루수)까지 중심을 잡으면 두산의 내야는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 만큼 탄탄해질 수 있다. 지난 시즌 확실한 주전이었던 이들의 공백 속에서도 내야 운용에 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은 분명 고무적이다. 조 대행이 “누구든 오늘 잘하면 내일도 경기에 나간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몰라보게 커졌다.
현재로선 타격 컨디션이 좋은 선수의 출전 기회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선수들이 스스로 활용폭을 넓혀야 한다. 각 포지션의 확실한 주인은 정규시즌 직후 마무리캠프, 내년 초 스프링캠프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이제는 기존에 존재감을 뽐냈던 선수들도 다시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이 같은 움직임의 시작점은 안재석의 성공적인 복귀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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