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차량까지 압수수색…'해제 표결 방해'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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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날 밤,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바꾸고 계엄을 해제하기 위한 표결을 늦춰달라고 요구했던 추경호 의원에 대해 특검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추 의원은 이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한덕수 전 총리와 통화하기도 했는데, 특검은 계엄 해제를 일부러 방해하려고 한 거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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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3 비상계엄날 밤,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바꾸고 계엄을 해제하기 위한 표결을 늦춰달라고 요구했던 추경호 의원에 대해 특검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추 의원은 이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한덕수 전 총리와 통화하기도 했는데, 특검은 계엄 해제를 일부러 방해하려고 한 거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추경호 의원의 서울 자택 지하주차장으로 내란특검팀 관계자들이 들이닥칩니다.
[내란특검 관계자 (어제) : 영장이기 때문에 잠깐 물러서 주시겠습니까?]
자택 압수수색을 마친 뒤 추 의원 개인 차량에 대한 수색에 나선 것입니다.
내란특검팀은 어제(2일) 오전 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의 서울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개인 휴대전화와 차량까지 압수대상에 포함됐는데, 자료 확보 대상 기간은 추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지난 2024년 5월 9일부터 어제까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추 의원이 계엄 당일 밤 의총 장소를 바꿔가며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내란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달 말 국회 본청 CCTV를 압수한 데 이어, 국회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하면서 계엄 해제 표결 과정을 상당 부분 재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계엄 선포 5시간 전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과 40초가량 통화하고 계엄 선포 뒤에는 추 의원과 함께 있었던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의원실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에 대해 추 의원은 SNS를 통해 국민 앞에 떳떳하기에 숨길 것도 피할 것도 없다며 누구에게도 계엄 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추 의원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김승태, 영상편집 : 신세은)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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