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李정부 첫 낙마 인사’ 오광수 변호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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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을 통보받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이재명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던 오광수 변호사를 비롯한 검찰 고위직 출신으로 변호인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총재는 최근 오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또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 변호를 맡았던 강찬우 변호사(법무법인 LBK평산)도 한 총재의 수사 대응을 총괄하는 등 역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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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조사 통보받고 돌연 교단 소유 병원 입원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을 통보받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이재명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던 오광수 변호사를 비롯한 검찰 고위직 출신으로 변호인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특수통 출신인 오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서울서부지검 차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 6월 8일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이후 차명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에 휩싸였고 닷새 만에 사퇴했다.
또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 변호를 맡았던 강찬우 변호사(법무법인 LBK평산)도 한 총재의 수사 대응을 총괄하는 등 역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수원 18기인 강 변호사는 대검 중수 3과장,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대검 미래기획단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대검 선임연구관, 대검 반부패부장(옛 중수부장), 수원지검장 등을 거친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그는 검찰 역사상 첫 특임검사인 ‘그랜저의혹 특임검사’를 포함해 삼성특검 파견 검사, 대검 홍보담당관(현 대변인)으로도 일한 바 있다.
민중기 특검에서는 이 사건을 이끄는 김형근 특검보(연수원 29기)가 특수통 출신이다. 김 특검보가 서울중앙지검 검사였던 2003년 강 변호사는 서울지검 특수2부 부부장으로 있었고, 김 특검보가 대검 검찰연구관이었던 2013년 12월 강 변호사는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전국 특수부 수사를 지휘했다. 오 변호사는 2002년 서울지검 부부장으로 일하며 김 특검보와 함께 일하기도 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교단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는 청탁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한 총재에게 오는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지만 한 총재는 이에 응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검팀의 출석요구서가 전달된 전날 경기도 가평 통일교 본부 인근의 교단 소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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