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경기 무승 탈출' 이끈 대구 박대훈, K리그1 28라운드 MVP...K리그2는 이랜드 서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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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길고 길었던 무승의 고리를 끊은 박대훈이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MVP로 대구 박대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28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17경기 무승에서 탈출한 대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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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길고 길었던 무승의 고리를 끊은 박대훈이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MVP로 대구 박대훈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대훈은 지난달 30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수원FC전에 교체 출전해 후반 34분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28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17경기 무승에서 탈출한 대구가 차지했다.

K리그1 2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 상무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이 김승섭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대전 주앙 빅토르가 동점골을 넣은 뒤 후반 추가시간 안톤의 추가골로 대전이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28라운드 베스트11에는 MVP 박대훈을 비롯해 세징야(대구), 주앙 빅토르, 김태현, 이영재(이상 전북현대), 마테우스(FC안양), 모재현(강원FC), 안톤, 카이오(대구), 조성권(광주FC), 골키퍼 김다솔(FC안양)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27라운드 MVP로는 서울 이랜드 서재민이 선정됐다. 서재민은 천안시티FC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랜드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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