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귀환' 임재범, 17일 3년만에 신곡 발표…11월부터 40주년 전국투어

▲ 오는 17일 두 곡의 신곡을 발표하는 임재범. 약 3년 만에 내놓은 이번 신곡은 데뷔 40주년을 맞아 제작한 8집에 수록될 곡이다. 제공|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임재범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정규 8집의 선공개곡 두 곡을 발표한다.

임재범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정규 8집 선공개곡 '니가오는 시간'과 '인사'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2022년 발매한 정규 7집 '세븐,'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음원이다. 전작은 프롤로그와 3막, 에필로그, 보너스 트랙까지 총 13곡으로 구성돼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완성도를 보였으며, 세월의 깊이를 담은 임재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선공개곡은 그 울림을 잇는 동시에 데뷔 40주년의 세월이 쌓아 올린 거장으로서의 변함없는 존재감과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다시금 확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선공개곡은 임재범의 감성을 여러 각도의 이야기로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임재범과 오랜 기간 함께해 온 프로듀서 박기덕을 필두로 과거 영화 '아저씨' OST '디어'와 임재범 '사랑' 등을 작곡한 프로듀서 팀 매드소울차일드의 14o2와 협업했다.

임재범은 선공개곡 발매를 앞두고 스튜디오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임재범은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재범은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9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서울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음악 인생 40년의 의미를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 다시 펼쳐질 그의 명품 보컬과 압도적인 존재감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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