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번 추석엔 못 가요" 연차 쓰고 해외여행…항공권 '매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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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주요 항공사의 인기 노선이 연일 매진되고 있다.
하루만 휴가를 써도 최장 열흘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대한항공의 김포-제주 노선 하루 평균 운항 횟수(25회)를 고려하면 2만여개가 넘는 좌석이 동난 셈이다.
운항편이 하루 6편으로 많지 않은 인천-오키나와 노선의 경우 왕복 항공권 가격이 1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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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주요 항공사의 인기 노선이 연일 매진되고 있다. 하루만 휴가를 써도 최장 열흘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10월 2~7일 출발하는 김포-제주 노선 항공편이 매진됐다. 대한항공이 추석 기간 예약이 넘칠 것을 대비해 10월 3~9일 동안 마련한 제주 마일리지 특별기도 2~ 6일 일정이 모두 판매됐다. 대한항공의 김포-제주 노선 하루 평균 운항 횟수(25회)를 고려하면 2만여개가 넘는 좌석이 동난 셈이다.
장기간 연휴인 만큼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로 국제선 항공편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일본 도쿄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 기준 서울(김포·인천)에서 출발하는 10월 2~4일까지 항공편이 다 팔렸다. 5~6일 출발 항공편의 경우 편도로만 40만원을 넘게 내야 한다. 후쿠오카 역시 2~6일까지 편도 항공권이 매진됐다.
아시아나항공도 김포뿐만 아니라 광주·청주·여수·대구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이 10월 2~5일 매진됐다. 김포·광주의 경우 7일까지, 청주·대구의 경우 8일까지 제주행 항공편 구매가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 노선의 경우 10월 2~5일 출발하는 김포-도쿄(하네다), 김포-오사카, 인천-오사카, 인천-나고야 등 노선 예약이 쉽지 않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국내외 항공사들의 항공권을 중개하는 한 플랫폼에서는 10월 2~6일까지 김포-제주행 항공편이 조회조차 되지 않는다. 이 기간 모든 항공사에서 제주행 티켓이 판매 완료된 탓이다.
국제선 항공권도 평소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항공권이 형성돼 있다. 서울 출발 도쿄 노선의 경우 추석 기간 왕복 항공권 가격이 5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운항편이 하루 6편으로 많지 않은 인천-오키나와 노선의 경우 왕복 항공권 가격이 100만원에 달한다.
올해 추석은 10월 10일 하루만 연차를 사용해도 열흘 동안 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황금연휴로 불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일찌감치 항공권을 구매해 국내와 해외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상반기 황금연휴로 불렸던 지난 5월 여객 수도 1024만871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국제선의 경우 708만3506명을 기록하며 7.7% 증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여객 인파가 몰리는 연휴 기간인 만큼 공항 혼잡도를 고려해 평소보다 여유롭게 공항에 나오는 것이 좋다"며 "대부분의 항공편, 현지 숙소 등이 매진인 경우가 많아 일정 변경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환승이나 기차, 버스 등 타 교통수단을 함께 예매해 비교적 시간을 여유롭게 계획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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