弱달러에 韓외환보유액 한 달 새 50억달러 ‘쑥’...“석 달 연속 4100억달러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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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전월에 비해 50억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미 달러화가 전월 보다 2% 하락하며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결과로 외환보유액은 석 달 연속으로 4100억달러를 상회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구성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661억6000만달러)은 전월보다 11억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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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보다 49억5000만달러 증가
달러화 약세 영향...세계 10위 수준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5년 8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62억9000만달러로, 지난 7월(4113억3000만달러)보다 49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올해 1월(4110억1000만달러)부터 4개월 연속 4100억달러를 하회한 뒤, 지난 5월에 2020년 4월(4049억8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은 수준까지 떨어졌던 외환보유액은 6월에 이어 석 달 연속으로 4100억달러를 상회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8월 말 미 달러화 지수(97.81)는 전월(99.82)보다 2.0% 절하된 가운데 유로화와 파운드화, 그리고 엔화와 호주 달러화는 각각 2.2%, 1.9%, 1.6%, 1.3% 절상됐다.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구성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661억6000만달러)은 전월보다 11억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57억8000만달러)은 전월보다 8000만달러 늘었다.
예치금은 37억5000만달러 증가한 250억달러를 기록했다.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청구권인 IMF 포지션은 45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했다.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는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주요국과의 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 말 기준 4113억달러로 집계됐다. 2023년 8월 이후 올해 2월까지 9위를 유지하다가 지난 3월 말 한 단계 떨어진 뒤 다섯달 연속 10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3조2922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3044억달러)과 스위스(1조52억달러), 인도(6901억달러), 러시아(6815억달러), 대만(5979억달러), 독일(4571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439억달러), 홍콩(4254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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