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LG 치리노스 "한국서 얻은 기회…3-4년 더 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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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1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팀의 매직넘버를 '15'에서 '14'로 바꿨다.
LG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LG의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4패)째를 수확했다.
치리노스는 지난달 27일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선발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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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의 1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팀의 매직넘버를 '15'에서 '14'로 바꿨다.
LG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77승 3무 46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롯데는 62승 6무 60패로 5위로 떨어졌다.
이제 LG의 매직넘버는 '15'에서 '14'로 줄었다.
이날 LG의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4패)째를 수확했다.
치리노스는 10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2구, 스위퍼 25구, 포크 22구, 싱커 52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53km/h가 찍혔다.
경기 후 치리노스는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치리노스는 지난달 27일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선발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치리노스는 "시즌을 치르면서 좋은 경기도 있고, 나쁜 경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했고, 안 좋은 결과들은 빨리 잊고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한국에 와서 제 커리어에서 또 하나의 기회를 얻은 것이기 때문에 마운드에 올라갈 때마다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을 좋게 시작한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끝내는 것이 더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시즌을 치르면서 오르내림이 있을 수 있지만, 어떻게 극복해내느냐가 제 할 일이다. 경기를 치르면서 리그에도 적응해 나가고, 어떻게 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지를 깨닫는 과정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규 리그가 끝나가는 가운데 치리노스는 한국 생활을 어떻게 느낄까. 그는 "너무 만족하고 있다. 저희 팀 분위기가 너무 좋고, 좋은 팀 동료들이 너무 많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3년 내지 4년 정도는 더 뛰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LG에 새로 합류한 투수 톨허스트의 활약이 대단하다. 4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6을 기록하면서 8월 MVP 후보에도 올랐다.
치리노스는 "톨허스트 선수가 너무 좋은 선수기 때문에 조언보단 자기가 할 수 있는 거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말해줬다. 톨허스트 선수는 가지고 있는 게 분명히 있기 때문에 제가 섣불리 조언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치리노스는 시즌 초에 15승을 목표로 했다. 이번 경기에서 12승 고지를 밟게 되어 남은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거둘 시 15승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15승이란 목표가 있긴 했지만, 숫자에 불과한 것 같다. 나올 때마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려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승리투수가 되는 것보다 팀이 승리해야 저한테도 좋은 것이기 때문에 팀이 승리할 수 있게 돕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에서 9회말에 마무리 유영찬이 2점을 헌납해 치리노스의 승리가 날아갈 위기까지 있었다. 그럼에도 치리노스는 유영찬에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심장이 빨리 뛰긴 했는데 일단 저희 팀 마무리 투수인 유영찬 선수를 항상 믿고 있어서, 분명히 이길 거라고 믿었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LG에는 톨허스트뿐 아니라 임찬규, 송승기, 손주영 등 좋은 선발 투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치리노스는 "팀원들이 잘 해주고 있는 부분도 저한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목표하는 바가 있고, 이를 이루기 위해선 모든 선수들이 잘 해야 한다. 그렇기에 팀원들이 잘 해주는 것이 저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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