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행→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경신'… 고명준이 말한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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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고명준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소감을 밝혔다.
고명준은 2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고명준은 이 홈런으로 한 경기 2024년 기록한 11홈런을 넘고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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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 고명준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소감을 밝혔다.

고명준은 2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SSG는 키움을 6-1로 꺾고 3위를 수성했다.
고명준은 이날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키움 메르세데스의 초구 시속 140km 한가운데 낮은쪽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125m 역전 솔로포를 작렬했다. 고명준의 시즌 12호포. 고명준은 이 홈런으로 한 경기 2024년 기록한 11홈런을 넘고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달성했다.
고명준은 경기 후 밝은 미소로 "지난해보다 많이 쳐 기쁘다. 목표였던 30홈런 100타점은 아직 많이 남았지만 이날 홈런으로 팀이 승리해 기쁘다"며 웃었다.
홈런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전력 분석 때 메르세데스의 공이 빠르지는 않은데 훅 들어오는 느낌이 좋다고 얘기했다. 첫 타석 때 쳤는데 생각보다 공이 좋아서 두 번째에는 패스트볼에 헛스윙한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돌렸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고명준은 한 차례 2군에서 조정을 거친 후,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감독님이 믿고 기용해 주셨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2군에 내려갔다. 거기서 야구에 임하는 자세, 1군에 다시 올라오면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또 어떻게 팀에 기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했다"며 달라진 비결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강병식 코치님과 본 훈련 전 실내에서 진행하는 드릴 훈련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SSG는 현재 무려 5개의 팀과 치열한 5강 싸움을 펼치고 있다. 고명준은 "당연히 매 경기 승리하려고 한다. 경기 종료 후 결과를 확인하는데 너무 붙어있다 보니 상대의 패배를 바라는 마음도 솔직히 있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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