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부산’…“문화 도시 부산에 헌정”
[KBS 부산] [앵커]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교향곡 부산'이 오늘(2일) 최초로 시민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작곡가는 '교향곡 부산'에 문화 도시, 부산을 향한 헌정의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이 2천석 규모의 콘서트홀 내부를 가득 메웁니다.
'교향곡 부산'이 최초로 공개되는 순간입니다.
부산 민간 오케스트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심포니가 '교향곡 부산'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교향곡 부산'은 대한민국 태동부터 대양의 시작 점인 부산, 유엔 참전용사에 대한 애도, 갈등과 반목을 넘어 미래로 향하는 축제까지, 40여 분의 대서사시로 꾸며졌습니다.
그리그와 슈트라우스로 대표되는 후기낭만주의의 틀 안에서, 마당놀이, 휘모리장단 등 한국 전통음악을 녹여냈다는 평가입니다.
[오충근/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 "(단원들에게) 이 곡은 우리들의 곡이다. 영원히 길이길이 남을 역사의 한 페이지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짧은 시간이지만 각자의 영혼을 다 녹여서 역작을 만들어보자…."]
'교향곡 부산'은 부산 출신 작곡가의 작품.
하순봉 작곡가는 "부산을 주제로 한 창작 음악을 부산 연주가가 연주해야 한다"는 신념과 책임감으로, 고된 창작의 과정을 이겨냈습니다.
[하순봉/작곡가 : "부산이라는 도시가 갖고 있는 역동성, 항구도시라는 역동성과 문화에 대한 포용력, 용광로 같은 문화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초연을 계기로 부산심포니는 도시 정체성과 정서, 새 출발의 열망을 담은, '부산만의 음악'을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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