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일본, 동심으로 소아 병동 돕기...슬리퍼 차기 대회

장은영 2025. 9. 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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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일본 기후현에서 슬리퍼 차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신호에 맞춰 모두 슬리퍼를 차는 모습이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데요.

이 순간만큼은 슬리퍼 멀리 차기에 어른도 아이도 진심입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21.9m를 기록한 남성 참가자가 우승했는데요.

1인당 대회 참가비 중 20엔은 소아병원 병동의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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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한 선장이 특별한 랍스터를 만났습니다.

파란색을 띠는 랍스터를 잡자마자 선장은 뭔가 특별한 것을 발견했다고 직감했다는데요.

이후 파란색 랍스터를 노스이스턴대학교 해양과학센터에 기증했고, 학생들의 투표로 랍스터에게는 로마 신화 바다의 신과 같은 '넵튠'이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대학 측은 파란색 바닷가재가 발견될 확률은 약 200만분의 1이라고 추정하며 '넵튠'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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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빨간 머리를 기념하는 '빨간 머리의 날' 연례 축제가 열렸습니다.

음악과 푸드트럭은 물론이고 다양한 워크숍을 즐길 수 있는데요.

메이크업 설명부터 피부암 예방까지 빨간 머리 맞춤 워크숍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르다는 이유로 때로는 편견을 경험한다는 빨간 머리.

이 축제는 20년 전 네덜란드 예술가 바르트 라우벤호르스트가 지역 신문에 미술 프로젝트를 위한 빨간 머리 모델 15명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면서 시작됐는데요.

2013년 행사에서는 1천672명이 모여 단체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러운 붉은 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인 모임'이라는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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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북부 케언즈 항구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배를 타고 돌아오는 한 스코틀랜드 형제들을 환영하기 위해선데요.

세 형제는 거의 140일 동안 지원 없이 쉬지 않고 태평양을 가로질러 노를 젓는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페루에서 호주까지 14,484km에 달하는 여정을 마치고 백파이프 소리와 함께 가족과 친구, 현지인들의 환호를 받으며 호주 퀸즐랜드주 케언즈에 도착했는데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들고 또 행복한 순간이 있었다며 결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