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부상 이탈 악재에도… 철벽 마운드로 승리 지킨 SSG[문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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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의 핵심타자인 최정이 부상으로 빠지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SSG는 최대 장기인 마운드를 앞세워 키움을 제압하고 3위를 지켰다.
SSG는 2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SSG는 이날 경기 전까지 3위를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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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경기가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의 핵심타자인 최정이 부상으로 빠지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SSG는 최대 장기인 마운드를 앞세워 키움을 제압하고 3위를 지켰다.

SSG는 2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SSG는 이날 경기 전까지 3위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4위 롯데 자이언츠, 5위 삼성 라이온즈가 승차 없이 추격하고 있었기에 이날 승리가 절실했다.
SSG는 이날 선발투수로 드류 앤더슨, 키움은 메르세데스를 예고했다. 앤더슨이 예상외로 1회부터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의 2루타로 에레디아의 타석 때 나온 투수 포구 및 1루 송구 실책으로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기쁨도 잠시. SSG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중심타자 최정이 볼카운트 1-0에서 메르세데스의 몸쪽 패스트볼을 치다 자신의 파울타구에 무릎을 맞은 것. 보호장비가 없는 곳에 타구를 맞은 최정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검진 결과는 다행히 단순 타박이었다.

최정이 빠졌음에도 SSG는 4회말 고명준의 역전 솔로포를 통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앤더슨은 5이닝 1실점으로 선발투수로서 최소한의 역할을 다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SSG는 6회초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두 번째 투수 김민이 1사 후 최주환에게 좌중간 2루타, 이주형에게 몸에 맞는 공을 맞고 1사 1,2루에 몰린 것. 그러나 주성원과 김태진을 모두 투수 땅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위기를 넘기자 곧바로 기회가 찾아왔다. 6회말 선두타자 고명준이 우익수 왼쪽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대주자 오태곤이 도루 실패로 2루에서 아웃됐지만 후속타자 안상현과 이지영이 연속 안타로 1,3루 밥상을 차렸다. 그리고 김성욱의 3루 땅볼, 박성한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멀찍이 달아났다.
철옹성 같은 SSG 불펜은 흔들림 없이 3점을 지켰다. 7회 이로운, 8회 노경은이 차례로 올라와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은 8회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9회 전영준의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확정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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