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파울타구에 무릎 맞고 교체…골절 없이 단순 타박(종합)

이동칠 2025. 9.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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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38)이 자신의 파울타구에 무릎을 맞고 교체됐으나 다행히 심각한 부상으로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정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에서 3번 타자로 타석에 올라 상대 선발투수 C.C 메르세데스의 2구째 공을 받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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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후 인근 병원서 엑스레이 촬영 결과 뼈에 이상 없어
타격하는 SSG 타자 최정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38)이 자신의 파울타구에 무릎을 맞고 교체됐으나 다행히 심각한 부상으로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정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에서 3번 타자로 타석에 올라 상대 선발투수 C.C 메르세데스의 2구째 공을 받아 쳤다.

그러나 파울이 되면서 타구가 최정의 왼쪽 무릎을 그대로 가격했다.

최정은 쓰러진 후 심한 통증을 호소해 김성현으로 교체됐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받았다.

SSG 구단은 "최정이 왼쪽 무릎 안쪽에 타구를 맞아 병원에서 엑스레이(X-레이) 촬영을 한 결과, 골절 등 특이 사항은 없고 (단순) 타박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정이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치열한 3위권 싸움을 벌이는 SSG의 이숭용 감독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최정은 통산 2천474경기에 출장해 역대 최다인 홈런 513개를 비롯해 통산 타율 0.285를 기록 중인,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다.

올 시즌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1천500득점 고지도 밟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역대 첫 번째 10시즌 연속 20홈런에 단 2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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