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경찰 일탈에 "송구스럽다".. 해법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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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북자치도의 치안을 책임져야 할 전북 경찰 내부가 요새 시끌시끌합니다.
◀리포트▶전북도민 172만 여명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경찰청.
하지만 지난 7월 전북경찰청 소속 순경이 흉기소지죄로 체포된 것을 시작으로 간부급에서 터져 나온 접대골프와 갑질 의혹까지 직위와 상관없이 잇따라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익산시청 간판 정비 사업 관련 수사의 핵심 피의자가 숨지는 등 8월 한 달에만 전북경찰이 수사 중이던 피의자 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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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자치도의 치안을 책임져야 할 전북 경찰 내부가 요새 시끌시끌합니다.
막내급 직원부터 간부들의 일탈이 잇따르는 것은 물론이고, 수사 중인 피의자들이 숨지면서 수사 방식에도 비판이 커지고 있는데요.
청장이 직접 사과에 나서며 일탈과 논란을 뿌리 뽑을 전략으로 '교육'을 내세웠습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도민 172만 여명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경찰청.
하지만 지난 7월 전북경찰청 소속 순경이 흉기소지죄로 체포된 것을 시작으로 간부급에서 터져 나온 접대골프와 갑질 의혹까지 직위와 상관없이 잇따라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문제들에 대해 조사와 감찰을 이유로 말을 아껴왔던 전북경찰청이 처음으로 꺼낸 말은 '송구스럽다'였습니다.
내부의 일탈을 곱지 않게 바라보는 눈초리들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더욱이 익산시청 간판 정비 사업 관련 수사의 핵심 피의자가 숨지는 등 8월 한 달에만 전북경찰이 수사 중이던 피의자 3명이 숨졌습니다.
조직 문제에 더해 그간 해왔던 수사 방식에도 인권 결여 등 문제점이 있었던 게 아니었냐는 지적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겁니다.
경찰 스스로 꺼내든 재발 방지책은 '교육'.
청장이 직접 도내 수사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인권 변호사 특강도 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매년 전북청과 일선서 차원에서 청렴 교육과 갑질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데도 문제가 불거진 만큼 교육을 더 늘리는 방식이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박종승/전주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일방적인 강의 위주 교육방식인데 실질적인 교육 효과성을 얻기가 조금 어렵고. 역할 연기 등 실제 교육 받는 사람이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방식을 취하는게."
더욱이 청장이 최근 한 간부의 막말 행태를 언론 보도 전까지 알지 못했다고 인정했는데, 이는 해당 사안을 바라보는 조직 내부의 인권 감수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해석됩니다.
[정자형 기자]
"청장까지 나서서 약속한 변화 몸부림이 성과를 내려면 경찰 개개인들의 각성과 노력이 뒷받침돼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유철주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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