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지역 비하' 논란 그 후…영양군과 2년째 동행 중인 근황

김소영 기자 2025. 9. 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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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비하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2년 연속 영양군과 인연을 이어갔다.

지난 1일 피식대학 SNS(소셜미디어)엔 "2025 영양 H.O.T 페스티벌! 2년 연속 다녀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이날 피식대학 멤버들은 영양군민과 호흡을 맞추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앞서 피식대학은 지난해 5월 영양군 조롱 콘텐츠로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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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김민수(왼쪽), 이용주(가운데), 정재형이 '2025 영양 H.O.T 페스티벌'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경북 영양군 비하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2년 연속 영양군과 인연을 이어갔다.

지난 1일 피식대학 SNS(소셜미디어)엔 "2025 영양 H.O.T 페스티벌! 2년 연속 다녀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사진에는 코미디언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무대에 올라 사회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2025 영양 H.O.T 페스티벌은 영양군 특산물 고추를 비롯해 각종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행사다. 이날 피식대학 멤버들은 영양군민과 호흡을 맞추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앞서 피식대학은 지난해 5월 영양군 조롱 콘텐츠로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영양군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은 "(음식이) 할머니 맛이다" "강이 똥물 같다" "특색이 없다" "중국 같다" 등 지역을 무시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 사건은 누리꾼은 물론 영양군수까지 직접 불쾌감을 드러낼 만큼 파장이 컸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피식대학은 뒤늦게 "변명 여지없이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한다. 미숙함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두 달간 자숙 끝에 복귀한 피식대학은 정면 돌파를 택했다. 영양군 집중호우 피해 소식에 5000만원 상당 구호 물품을 기부한 데 이어 영양군과 합동 콘텐츠를 제작했다.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섰다.

이번 축제 참여 역시 영양군과 인연을 이어가는 행보로 평가된다. 누리꾼들은 "2년 연속 참여하다니 진정성이 돋보인다" "열심히 하더라" "사과는 이렇게 하는 것" "이번 일 발판 삼아 더욱 흥하길"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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