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의 정석] 9월 모의평가 하루 앞으로…사탐런·N수생 변수
[EBS 뉴스]
공교육 전문가와 함께 나에게 꼭 필요한 입시 정보를 알아보는 시간, 입시의 정석입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내일 실시됩니다.
어떤 의미를 가진 시험인지, 시험을 치르고 나서는 어떤 부분을 점검하면 좋을지 알아봅니다.
먼저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VCR]
2026학년도 대학입시
수능 9월 모의평가 내일 실시
졸업생 증가세 계속
3년 연속 10만 명 넘어
사탐런 현상 가속
61.3% 사탐 선택
올해도 변수 많아
9월 모평 활용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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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네 내일 치러질 9월 모의평가의 의미와 전망에 대해서 정재원 서울 숭의여고 선생님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선생님 어서 오세요.
네 9월 모의평가가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수능 전 마지막 모의 시험이라서 굉장히 중요한 평가인데 이번 9월 모의평가는 특히 어떤 점을 염두에 두고 치르면 좋을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예 우선 세 가지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로는 그간 공부한 방식과 공부한 내용에 대한 이제 확인입니다.
시험이라는 게 원래 확인이죠.
제대로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있는지 확인을 하면서 특히 지난 모의고사들과 좀 비교를 해보면서 별반 향상이 없다면 비록 남은 기간이 70여 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학습법에 대해서 새로운 전략을 세워보는 것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두 번째로 이제 신유형 문제가 또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런 신유형 문제들 또 금년도 수능의 난이도에 대한 예측을 해 볼 수가 있는데 원래 이제 6월 모의고사가 좀 다소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문제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거든요.
9월 모의고사는 6월 모의고사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어 난이도를 좀 조절하는 이런 모습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통해서 본 수능의 난이도도 예측해 볼 수 있는 것이 이제 9월 모의고사의 특징이니까 한번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세 번째로 이제 전국적인 자신의 위치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굉장히 중요한 시험입니다.
전통적으로 9월 모의고사는 수능보다도 더 많은 응시 인원이 시험을 봅니다.
그래서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제대로 시험을 보는 한판 맞붙는 그런 시험이 되겠는데요.
재학생들만 응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보다는 훨씬 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시험입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를 통해서 수능을 잘 보기 위한 이런 교두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셔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서현아 앵커
네 자신의 위치를 잘 점검해 보고 신유형이 있는지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 이번 모의평가에서 눈에 띄는 현상이 이른바 사탐론 그러니까 이공계 갈 건데 시험 볼 때는 과목을 바꿔서 이 사회 탐구로 응시하는 경향입니다.
과탐 응시자 비율이 40%도 되지 않는 상황인데 이게 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예 아무래도 이에 대해서는 이제 두 가지의 시선이 있습니다.
이제 하나는 상위권 자연계열 학생들이 이제 과탐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사탐을 많이 응시함으로써 1등급의 컷이 좀 올라가지 않을까라고 하는 이런 예상이 있는 반면에 또 다른 분들은 사탐의 준비가 안 된 이과 아이들이 지금 사탐을 보는 바람에 오히려 기존에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이 자연계 학생들이 깔아주니까 좀 유리한 것 아니냐 이렇게 해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뭐 그 외에도 뭐 여러 해석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전체적인 학생 수의 증가와 함께 특히 사탐 응시자 증가와 함께 사탐 안에서 1~2등급 받는 학생들이 많아진다는 겁니다.
작년에 그 사탐 29만 명이 사탐을 응시했는데요.
올해는 지금 39만 명 무려 10만 명이 늘어났습니다.
등급이라는 게 비율이니까 1등급에 이제 4천 명씩 늘어난다는 거죠.
산술적으로 1등급에 4천 명 그다음에 2등급이 1만 1천 명 정도 이렇게 늘어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이제 이러한 변화들이 결국 수시와 수능에서 이제 수능 최저학력 기준 통과자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2개 합 6이나 2개 합 7 이럴 경우에 탐구 하나가 1등급이 나오면 나머지 국영수가 이제 5등급 이렇게 나와도 수능 최저가 이제 통과가 되기 때문에 그 통과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또 정시에서도 중위권 그룹 대학에서는 이제 탐구를 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시 합격선의 상승도 예상해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그렇군요.
그런데 이 고3 수험생들은 아무래도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가 이른바 n수생이지 않겠습니까?
이번에도 졸업생 규모가 10만 명이 넘는데 입시 전략에 미칠 영향 궁금한데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일단 재학생 입장에서는 n수생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인데요.
졸업생은 이제 작년에 메디컬 쏠림 현상이 있었는데 올해는 그것보다는 좀 덜할 것 같고요.
최근 각광받는 상위권 공대 쪽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이제 졸업생들은 아무래도 정시 쪽에 치우치다 보니까 재학생들은 이런 부분들을 활용해서 학생부 종합전형을 좀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그동안 보면 상대적으로 졸업생들의 합격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졸업생들이 많아진 지금 현 시점에서 재학생들은 변수를 좀 학생부종합전형쪽으로 좀 가져가시는 것이 이 어려운 입시 쪽에서 좀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닐까 생각해 보고요.
그런데 뭐 올해는 재수생도 재수생이지만 재학생 자체가 많이 늘어나서 여러모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입시가 될 전망입니다.
서현아 앵커
네 과목별로는 아마도 이 과목에 많이들 주목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영어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 비율이 20%였거든요. 상당히 쉽게 출제가 됐는데 9월 모의평가도 비슷할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뭐 당장 내일 시험인데 뭐 제가 예언을 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작년 6월 모의고사를 한번 비교해 보면요. 작년 6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 1.7%밖에 안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실제 수능에 가면 이제 6.2%가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그 20%까지는 안 갈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9월 모의고사에서는 일단 난이도 조절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수능에서는 한 4%에서 7% 정도에 맞춰서 출제가 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 생각이 아닐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합리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또 이 9월 모평이 또 중요한 게 종료 직후에 수시 원서 접 접수가 시작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모의평가 결과를 원서 접수하는 과정에 어떻게 활용을 할 수가 있을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수시 원서 접수에서 꼭 기억해야 될 것이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가 없다 이 점이거든요.
그래서 수시에 합격한 대학보다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이 훨씬 더 나아질 경우에는 학생들이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그래서 이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 수시 전형에서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정확하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의미가 있는데요.
자신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이 9월 모의고사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시험입니다.
그러니까 내일 시험 볼 때 정말 신중하게 자신의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응시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9월 모의평가 결과와 함께 또 이 수시 원서 접수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요소 어떤 것들이 있겠습니까?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이 평가들을 통해서 본인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 통과 여부 가능성이라든가 또 앞서서 처음 말씀드렸다시피 약점에 약점이 발견됐을 때 그 약점에 대한 보완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시험이라고 하는 것이 당장에 이것을 가지고 결과가 나오는 어떤 입시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자기가 그동안 해왔던 것에 대한 테스트로서의 활용도 이런 것들이 이번 진짜 9월 모의고사에서는 너무 너무나 중요한 그런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수험생들 꼭 기억을 해야겠습니다.
9월 모의평가 정말 중요하죠. 우리 수험생들이 그동안 꾸준히 준비한 내용 잘 점검하고 부족한 점도 잘 보완해서 최종 목표인 수능 시험까지 순항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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