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각화에서 AI까지···올해 울산공업축제, 과거·현재·미래 아우른다
‘AI 수도 울산’ 주제 도시 정체성 조명
거리퍼레이드·젊음의 행진·AI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국구 발돋움

올해 울산공업축제는 울산의 과거인 '반구천의 암각화'와 미래인 'AI 산업'을 연계해 정체성을 조명하는 장으로 열린다.
울산시는 2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철 울산공업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울산공업축제 추진 및 운영 조례 개정 보고와 축제 종합계획 및 세부 추진계획 보고, 축제 운영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울산시는 'AI 수도 울산'을 주제로 과거 반구대 암각화부터 시작해 공업지구 지정의 역사성과 울산 AI 산업의 미래를 증강현실(AR)을 통해 보여주는 메인무대 퍼포먼스를 펼친다는 구상이다.
기존 핵심 프로그램인 △거리 퍼레이드 △구구팔팔 울산! 젊음의 행진 △태화강 낙화놀이 등과 함께 △무빙 정크아트 △뉴컬쳐 페스티벌 △AI 체험장을 마련하는 등 다채롭게 꾸민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올해 공업축제는 '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울산의 '과거(공업)-현재(산업)-미래(AI)'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라며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이라는 성과를 축제와 연결해 'AI수도 울산, 산업수도 울산'의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긴 추석 연휴와 맞물려 준비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적극적인 홍보와 세심한 안내를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