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예스24 SGI 해킹·랜섬웨어 공격 잇따라...이용자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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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롯데카드, 예스24, SGI서울보증 등 주요 기업을 겨냥한 해킹과 랜섬웨어 공격이 잇따르면서 보안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용자들의 불안도 가중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찬진 금감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예스24와 SGI서울보증도 직접적인 해킹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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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VPN 비밀번호 ‘0000’으로 방치 관리부실 드러나

최근 롯데카드, 예스24, SGI서울보증 등 주요 기업을 겨냥한 해킹과 랜섬웨어 공격이 잇따르면서 보안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용자들의 불안도 가중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찬진 금감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카드 부정 사용이 발생하면 카드사가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도록 관련 절차를 조속히 정비하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소비자가 원하면 해킹 피해를 직접 차단할 수 있도록 카드 해지나 재발급 절차를 홈페이지에 별도로 안내하고, 전용 콜센터 운영과 이상 금융거래 모니터링 강화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현장검사, 사고 원인 및 피해 규모 점검, 필요시 소비자 유의사항 전파 등 비상대응 체계를 즉각 가동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과정에서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확인하고 전사 정밀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3개 서버에서 2종의 악성코드와 5종의 웹셸이 발견돼 삭제 조치를 취했으나, 31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외부 공격자의 자료 유출 시도를 확인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 규모는 약 1.7GB다.
다만 롯데카드는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사 진행 상황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앞서 예스24와 SGI서울보증도 직접적인 해킹 피해를 입었다. 예스24는 지난 6월 9일과 8월 11일 두 차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가 각각 수 시간~수일간 이용이 중단됐다. 특히 첫 공격 당시 백업망까지 감염돼 복구에 큰 차질을 빚었고, 신뢰도가 하락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7월 14일 랜섬웨어에 감염돼 내부 데이터베이스와 파일이 대거 암호화되고 약 13.2TB의 데이터가 탈취돼 일부는 다크웹에 유출됐다. 금융보안원이 해당 랜섬웨어의 결함을 활용해 복호화 키를 추출하면서 SGI는 랜섬머니를 지불하지 않고 복구에 성공했지만, VPN 비밀번호를 ‘0000’으로 방치하고 백업망을 본망과 직접 연결하는 등 관리 부실이 드러나 공분을 샀다.
잇따른 사고에 전문가들은 기업이 더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대규모 개인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다루는 금융·IT 기업은 단순히 보안 인증을 취득하는 수준을 넘어 지속적 점검과 전문 인력 확충이 필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감원도 이날 금융회사 등 금융권 전반에 자체 금융보안 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할 것을 당부했으며, 관리 소홀로 인한 금융보안 사고에 엄정한 제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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