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물 기웃' 노팅엄도 끝내 실패...이강인, PSG 남아서 '주전 경쟁' 이어가나

권수연 기자 2025. 9. 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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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간판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올 여름 이적하지 않는다.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여전히 외부를 통해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PSG가 그리 매력적인 제안을 받지 못해 그를 쉽게 놓을 생각이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람 코누르는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약 4,000~5,000만 유로(한화 약 620억~778억 원) 사이로 책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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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한국 국가대표 간판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올 여름 이적하지 않는다.

현지시간으로 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여름 이적시장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많은 선수들이 이적할 팀이나 임대로 활약할 팀을 찾아간 상황.

그러나 올 여름 이적 및 방출설이 쏟아졌던 이강인은 움직이지 않았다. 

특히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알려진 노팅엄 포레스트는 마지막으로 딜란 바콰(프랑스/콩고)를 영입하며 이적시장을 마무리했다.

PSG 이강인

기존 마요르카 등에서 활약하던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이적료 2,200만 유로(한화 약 330억원)에 5년 계약으로 PSG에 입단했다. 영입 당시부터 24-25시즌 중반까지 이강인은 선발, 교체를 오가며 알차게 쓰였다. 영입 시즌인 23-24시즌에는 36경기 출전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직전 24-25시즌에는 통산 49경기에 나서 7골 6도움을 만들었다. 

하지만 기존 경쟁자들의 경기력이 높아지며 이강인은 점차 선발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대항전에는 벤치 명단에만 오를 뿐 한번도 출전하지 못한 날도 있었다. 

이강인은 PSG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 굵직한 트로피들을 연달아 들었다. 하지만 개인 출전 시간 측면에서는 분명 아쉬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PSG 이강인

PSG가 더 이상 이강인을 필요로 하지 않고, 이강인이 이적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풋01' '풋 메르카토' 등의 외신을 통해 쏟아졌다. 이강인이 자신의 SNS에서 PSG의 팀 이름을 지우며 해당 이적설에는 더욱 불이 붙었다. 

또 이탈리아 나폴리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EPL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도 보도됐다. EPL 클럽 중 이강인에 관심있는 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등이 언급됐으며 최근에는 토트넘의 이름도 거론됐다.

하지만 이강인이 최근 UEFA 슈퍼컵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은 후 PSG 측은 조금 다른 판단을 내렸다. 매력적인 서브카드로 쓸 수 있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사실상 닫았다.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여전히 외부를 통해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PSG가 그리 매력적인 제안을 받지 못해 그를 쉽게 놓을 생각이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적시장 말미 노팅엄 포레스트가 PSG의 문을 두드렸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노팅엄은 이강인을 향해 보너스를 제외하고 3,000만 유로(한화 약 486억원)를 제안했다. 여기에 추가로 똑같은 금액에 달하는 보너스가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당초 PSG 측은 이강인의 이적료를 이보다는 훨씬 비싸게 책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람 코누르는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약 4,000~5,000만 유로(한화 약 620억~778억 원) 사이로 책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3,000만 유로까지 가격 협상의 여지를 남겨놓았지만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강인은 PSG의 미래 스쿼드에 들어있다"고 말하며 매각 가능성을 차단했다. 그리고 그대로 EPL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버렸다. 

한편 이강인은 오는 7일, 10일 미국에서 각각 치러질 2026 북중미 월드컵 A매치 평가전(미국전, 멕시코전)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사진=연합뉴스,PSG SNS,MH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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