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너희 짓이지?”...EU수장 탄 항공기 GPS 교란, 종이지도 보고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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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탄 항공기가 위성항법시스템(GPS) 신호 교란을 당해 1시간 동안 선회한 끝에 종이 지도에 의존해 착륙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아리아나 포데스타 EU 집행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탄 항공기가 불가리아 상공에서 GPS 내비게이션 교란의 표적이 됐으나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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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AP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k/20250902185702003wbsf.jpg)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아리아나 포데스타 EU 집행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탄 항공기가 불가리아 상공에서 GPS 내비게이션 교란의 표적이 됐으나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
상황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항공기가 공항 상공을 1시간 동안 선회했으며, 조종사들이 종이 지도를 이용해 비행기를 착륙시켰다고 전했다.
![리투아니아-벨라루스 국경 도착한 EU 집행위원장 [AP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k/20250902185703400ljbx.jpg)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인근 영공과 영해에서 항공기와 선박이 GPS 신호 교란 피해를 보는 일은 흔해졌다. 동유럽 13개국은 올해 초 EU에 서한을 보내 민간 항공기와 선박 등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러시아의 GPS 교란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 당국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사건은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지난달 3일부터 러시아·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동유럽 7개 회원국을 4일간 방문하는 일정 중 발생했다. 그는 전날 폴란드 동부 국경 철책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그는 포식자이며 강력한 억지력을 통해서만 견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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