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포트아이’ 안착…플랫폼 고도화도 착착

권용휘 기자 2025. 9. 2.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항이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현장에 시범 운용한 블록체인 첨단 환적 시스템이 1년도 안 돼 안착하면서 스마트항만 구축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환적 물류 관리를 고도화·최적화해 통합 항만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산항 전체 환적 경쟁력을 강화해, 항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트아이- 블록체인 기반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

- BPA, 스마트엠투엠컨소 협업
- 실시간 물류 연계 시스템 개선
- 신속 환적·매출 확대 등 기대감

부산항이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현장에 시범 운용한 블록체인 첨단 환적 시스템이 1년도 안 돼 안착하면서 스마트항만 구축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환적 물류 관리를 고도화·최적화해 통합 항만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산항 전체 환적 경쟁력을 강화해, 항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만공사(BPA)와 스마트엠투엠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기반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 포트아이(Port-i) 플랫폼(BaaS) 확장·고도화 작업(개념도)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이용 선사와 운송사가 각각 10개 사에 이르며, 화물기사 1만5000명이 사용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선사·터미널·운송사·배후단지의 실시간 물류 연계 시스템을 개선하는 작업에 들어갔으며 ▷AI(인공지능) 기반 이상 탐지 및 알림 서비스 ▷부산항 선박 실시간 위치 추적 및 가시화 서비스 ▷3차원 해운항만 웹 시뮬레이터 서비스 등도 새로 개발하고 있다. 서비스 사용에 따른 사용자·수요기관 실시간 피드백 반영을 위한 의사소통 창구 구축과, 운영·유지보수를 위한 24시간 대응 리빙랩 구성 및 지원 서비스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포트아이’는 클라우드 서비스형 블록체인 방식으로 환적 화물 데이터를 주고받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정보 수집과 서비스 이용 상의 보안 우려를 해소했다. 지난해 12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과기부와 부산시의 국·시비 지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전담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시행하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지역 특화산업과 블록체인 기술 간 시너지가 높은 대표 과제로 작년에 이어 선정됐다. 올해는 ㈜스마트엠투엠, 골디락스쉬핑㈜, ㈜스마트큐브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총 13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블록체인 기반 해운항만물류 실시간 정보공유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해운사, 터미널 운영사, 운송사에 환적 현황을 비롯한 선박과 화물 모니터링, 이상 감지, 터미널 스케줄 등 환적 화물 최적 처리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해운사는 적기적소에 환적해 터미널 이용에 따른 각종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다. 터미널 운영사도 적기에 환적해 적재율을 높여 터미널 매출을 높일 수 있고, 운송사 또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 더 많은 화물을 배송할 수 있다.

포트아이가 구축되기 전만 해도 부산항은 세계 2위 환적항이었지만 통합 단일 방식의 환적 화물 처리 시스템이 없었다. 터미널·해운사·운송사 간 화물 정보가 단절돼 있고, 정보 유출 우려도 컸다. 이 때문에 BPA가 ‘포트아이’ 개발을 제안하고 구축을 선도했다. BPA는 시스템 개발 후 터미널 운영사·해운사·운송사를 설득해 참여를 이끌었다. 이들 항만 이용 주체도 포트아이 개발에 필요한 터미널 선박 화물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도 이용한다. 그 결과 시스템을 안착시키고 고도화 작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항만물류산업에 항만특화 블록체인 플랫폼 확장 및 고도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통합 항만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항만의 초석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