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BBB급 한진, 회사채 수요예측에 주문 두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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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신용등급을 보유한 한진이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주문을 받았다.
최근 BBB급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목표액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이날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47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최근 BBB급 발행이 위축된 상황에서 수요예측 결과는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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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액 2배 넘는 주문 확보 성공
BBB급 시장 위축 속 의미 있는 성과
“한진 재무부담 점진적 완화 전망”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BBB+’ 신용등급을 보유한 한진이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주문을 받았다. 최근 BBB급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목표액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 -50bp, 3년물 -41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 한진은 오는 1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기발행 회사채와 은행 대출 상환에 사용한다.
최근 BBB급 발행이 위축된 상황에서 수요예측 결과는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와 여천NCC 부도 여파로 투자심리가 여전히 가라앉아 있는 가운데 한진이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한 것은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국기업평가와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한진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로 평가했다.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전국적 물류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능력을 갖추고 있단 평가다.
재무 부담도 점진적인 완화가 예상된다. 김종훈 한기평 연구원은 “2024년 대전 메가허브터미널 개장으로 대규모 투자 건이 일단락돼 당분간 자금 소요가 축소될 전망임에 따라 재무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연서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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