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향해 1인 시위한 포항시장, 왜? [지금뉴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미국 백악관 앞에서 철강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시위를 했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현지시각 1일 오전,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 앞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알리는 캠페인을 했습니다.
이 시장은 영어로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철강 관세 부과를 멈춰주세요'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한국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포항시는 전했습니다.
이 캠페인에는 미국 버지니아한인회 관계자와 포항시 공무원 등도 동참했습니다.
이 시장은 "국내 철강산업 심장부인 포항은 지금 관세 폭탄으로 산업 기반이 붕괴할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 철강산업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산업인데 동맹국에 50%란 살인적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영국처럼 최소 25% 수준으로 조정하거나 제한적 쿼터 예외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포항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철강기업들이 위치하는 대표적인 철강산업 도시입니다.
그러나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과 건설업 장기 침체, 미국의 철강 관세 50% 부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업황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자 지난 6월 초부터 포항2공장 휴업에 들어가며 관계 직원 수백명이 희망퇴직을 하거나 사업장을 옮겼습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을 폐쇄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1선재공장을 폐쇄했습니다.
포항지역 철강기업이 연이어 어려움을 겪자 정부는 지난달 포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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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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