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행정수도 대비 세종 첫마을IC 건설 서둘러야

2025. 9. 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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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세종시 '제천횡단 지하차도 건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가 포함되면서 첫마을IC 건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세종시민들은 첫마을IC만 있다면 대전-당진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곧바로 세종시내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그런 점에서 첫마을IC는 미래의 행정수도인 세종시에 꼭 필요한 교통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세종시민 입장에서 보면 첫마을IC는 하루라도 빨리 설치하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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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IC 설치 예상 위치도. 세종시 제공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세종시 '제천횡단 지하차도 건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가 포함되면서 첫마을IC 건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첫마을IC 예산이 직접 반영된 것은 아니지만 인근의 제천횡단 지하차도는 첫마을IC를 염두에 둔 도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종시민들은 첫마을IC만 있다면 대전-당진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곧바로 세종시내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그런 점에서 첫마을IC는 미래의 행정수도인 세종시에 꼭 필요한 교통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세종시는 도심 팽창에 따라 교통 수요도 증가하면서 교통 대란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손쉽게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는 나들목이 없다는 것도 문제다. 현재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존의 고속도로 IC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적게는 10분에서 많게는 30분까지 걸린다. 거리상으로는 서세종 9㎞, 남세종 11.3㎞, 남청주 19㎞, 정안 20㎞에 달한다. 세종시 출범 13년이 지났는데도 변변한 고속도로 나들목 하나 없다면 이것 또한 시민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알다시피 세종시의 교통 상황은 서서히 임계점에 도달하고 있다.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이 들어서면서 발생할 미래 교통 수요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2030년 완공되고, 국회 세종의사당이 2033년 개원하면 교통 상황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런데도 세종시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첫마을IC는 첫발도 떼지 못하고,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다.

다행히 행복도시건설청이 올 연말 행복도시가 실질적 행정수도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교통접근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내놓는다고 한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첫마을IC가 포함되면 전액 국비로 건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세종을 지나는 당진-대전고속도로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신설하면 5분 내 정부 세종청사와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지향한다면 당연히 그 위상에 걸맞은 교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야 한다. 세종시민 입장에서 보면 첫마을IC는 하루라도 빨리 설치하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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