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면 끝 ‘얼굴 결제’…정맥·홍채보다 주목 이유는?
[앵커]
요즘은 결제할 때 카드 없이도 대체할 것들이 많습니다.
최근에 여러 회사가 공격적으로 얼굴을 인증수단으로 활용한 결제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향후 전망이 어떤지,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식당에 설치된 결제 단말기입니다.
얼굴 아이콘을 누르니 카메라 모드로 바뀌고, 얼굴을 대자 1초도 안 돼 밥값 결제 완료!
올해 상용화한 토스의 '얼굴 결제' 서비스입니다.
식당, 편의점 등 서울 2만여 곳에서 가능합니다.
[나여임/얼굴 결제 사용 점주 : "카드를 내밀고 결제하고 또 영수증 받아 가고 이랬는데, 얼굴 하나만 내밀면 모든 결제가 다 되기 때문에 번거로움은 전혀 없고…."]
얼굴 결제는 2019년 신한카드가 처음 시도했지만, 촬영 가능한 단말기 보급이 더뎠습니다.
최근 카메라 성능과 데이터 분석 기능이 향상된 장비가 늘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사진 수준의 어설픈 도용은 쉽게 잡아낼 정도로 인식률도 높아졌습니다.
이렇게 얼굴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합니다.
홍채나 정맥 같은 다른 생체 인식 결제보다 더 빠르게 확산되는 이유입니다.
네이버도 얼굴 결제용 통합 단말기를 곧 내놓고, 롯데카드 등도 생체 인식 결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제가 더 편해야 고객을 더 확보할 거란 판단 때문인데, 얼굴 정보가 특정 기업에 통째로 넘어간다는 심리적 부담을 넘는 게 관건입니다.
[권현정/얼굴 결제 이용 고객 : "카메라를 이용해서 인식하는 거다 보니까 개인 정보 보안이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촬영까지 되는 카드 단말기는 개당 수십만 원 수준.
지금은 초기 판촉 차원에서 금융사가 내고 있지만, 단말기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가 결국 얼굴 결제의 확산 속도를 좌우할 거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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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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