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 애초부터 선의 없어"…핵협상 재개 부정적

2025. 9. 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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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E3)이 제재 복원을 압박하는 가운데서도 이란이 미국과 핵협상 재개에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또 지난달 28일 JCPOA 서명 당사국인 E3가 제재 복원 절차 '스냅백' 가동을 선언하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즉각 환영 성명을 낸 것을 두고도 "미 행정부가 이란에 불법적 압력을 가할 계획을 세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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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 [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E3)이 제재 복원을 압박하는 가운데서도 이란이 미국과 핵협상 재개에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일 브리핑에서 핵협상 재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은 취지로 답했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협상 과정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을 마주해야 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이 2015년 체결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3년 뒤 일방적으로 파기한 일 등을 거론하면서 "미국에 애초부터 선의가 없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달 28일 JCPOA 서명 당사국인 E3가 제재 복원 절차 '스냅백' 가동을 선언하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즉각 환영 성명을 낸 것을 두고도 "미 행정부가 이란에 불법적 압력을 가할 계획을 세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핵협상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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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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