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中 출국 “김정은 만날 기회 있을지 모르겠다”

이영실 기자 2025. 9. 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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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2일 출국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우 가능성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그런(조우) 기회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고 현장에 가봐야 알겠다"면서 "만나게 되면 한반도의 평화 문제에 관해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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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게 되면 한반도 평화 문제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들이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2일 출국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우 가능성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그런(조우) 기회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고 현장에 가봐야 알겠다”면서 “만나게 되면 한반도의 평화 문제에 관해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과 만날 경우 메시지는 묻는 말에 우 의장은 “한반도 평화를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이런 점들에 대해 얘기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만남이 성사될 경우 이재명 대통령 메시지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하는지 묻자 “국회의장은 (정부) 특사가 아니다”면서도 “이번 방중 결정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소통이 있었고 소통 과정에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중 의의에 대해 그는 “우리나라는 광복 80주년, 중국은 항전 승리 80주년을 특별히 기념하는 해로 이 역사를 공유하는 것은 양국의 유대감의 뿌리”라며 “그런 점에서 축하해주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변화하는 세계 질서·환경 속에서 한중 관계를 잘 만들어 가야 한다” 고 했다. 또 “중국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들의 관심 사안을 중국에 전해 중국에서의 활동 환경·기반을 확장해 나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우 의장의 이번 방중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김태년·박정·홍기원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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