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열폭주' 리튬배터리 화재 실험해보니...화재 꾸준히 증가 '과충전·충격 주의'
어제(1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승객이 가지고 있던 오토바이 배터리에 불이 나면서 대피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처럼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런 사고를 막으려면 배터리를 과충전하거나 충격으로 인한 손상을 피해야 하고 평소 배터리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뿌연 연기가 지하철역 내부를 뒤덮었습니다.
승객들은 안내를 받아 대피합니다.
"지상으로 나가세요."
어제(1일) 오후 서울 지하철 합정역 2호선 승강장에서
승객이 가지고 있던 배터리가
연기와 함께 불이 난 겁니다.
이처럼 최근 배터리에서 불이 자주 나는데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과충전 상황을 가장한 실험을 진행해 봤습니다.
전동 킥보드 배터리를 충전한 지 10분도 안 돼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갑자기 불길이 일고 폭발합니다.
'딱딱딱' 터지는 소리도 이어집니다.
순식간에 열폭주 현상이 일어난 겁니다.
컨테이너 안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설치된
CCTV도 녹아내렸습니다.
[허종필 부산소방재난본부 전문감시팀]
"열 폭주 후 40초 이내에 가시거리가 0이 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방 내에 최고 온도는 300도를 1분 이내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휴대전화 등에 많이 쓰는 보조배터리도 실험해 봤습니다.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1분도 안 돼 불길이 치솟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국내에서 일어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678건에 달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과충전을 하거나 충격으로 손상을 입으면
불이 날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내에서는 대용량 배터리 충전을 하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취재 이우재 화면제공 국립소방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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