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뒷심 발휘' 삼성생명, 역전승으로 웃었다…BNK는 4강 토너먼트 탈락 확정

부산/홍성한 2025. 9. 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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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BNK를 상대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부산 BNK썸과 경기에서 68-66으로 이겼다.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한 삼성생명은 1승 2패로 4강 토너먼트 희망을 살렸다.

1쿼터를 12-16으로 뒤처진 채 끝낸 삼성생명은 2쿼터에도 경기력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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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삼성생명이 BNK를 상대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부산 BNK썸과 경기에서 68-66으로 이겼다.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한 삼성생명은 1승 2패로 4강 토너먼트 희망을 살렸다. 오는 3일 아산 우리은행과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가와무라 미유키(12점 4리바운드), 김단비(11점 6리바운드), 최예슬(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활약했다.

1쿼터를 12-16으로 뒤처진 채 끝낸 삼성생명은 2쿼터에도 경기력을 찾지 못했다. 이소희에게만 10점을 헌납하며 고전했고, 김소니아와 김정은, 김민아, 박성진, 심수현 등에게 고르게 실점하며 흔들렸다. 가와무라와 김단비, 배혜윤 등의 득점을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떄 점수는 29-40, 삼성생명이 끌려갔다. 

 


3쿼터 역시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며 42-58로 4쿼터를 맞이한 삼성생명은 4쿼터 반전을 이뤄냈다. 그 중심에 최예슬이 있었다. 3점슛 1개 포함 9점을 몰아친 것은 물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힘을 냈다. 김단비는 2개의 외곽포를 가동했고, 유하은 역시 동참했다. 경기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62-63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그리고 역전까지 향했다. 종료 1분 53초를 남기고 이번엔 김아름의 3점슛(65-63)이 림을 갈랐다. 접전을 이어간 삼성생명은 종료 45초를 남기고 유하은의 중거리슛으로 리드(68-66)를 유지했고, 이는 결승 득점이 됐다.

반면, 3연패를 당한 BNK는 4강 토너먼트 탈락이 확정됐다. 오는 4일 사라고사(스페인)와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김정은(17점)과 이소희(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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