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의 핵심 전력으로 급부상한 드론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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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론은 단순한 무인 정찰 장비를 넘어 전쟁의 공식을 바꾸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드론의 기술적 원리부터 실전 전술, 드론 기술 및 드론 전쟁의 미래 전망과 윤리·법적 문제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는 이 책은 드론 전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현대전의 변화를 깊이 이해하고 미래 전쟁에 대비해 드론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읽어야 할 필독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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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AI 등 기술의 발전과 윤리적·법적 쟁점까지
드론전쟁(라르스 셀란데르 지음·정홍용 옮김 / 플래닛미디어 / 364쪽 / 2만 9800원)

최근 드론은 단순한 무인 정찰 장비를 넘어 전쟁의 공식을 바꾸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대표적인 사례다. 전술적·전략적 타격 수단으로 대규모 투입돼 전장의 판도를 변화시켰다고 평가되면서다. 저가 상용 드론을 개조한 소형 자폭 드론과 FPV(1인칭 시점) 전술 드론의 집단적 운용, 자율 및 반자율 알고리즘과 원격조종 기술의 융합, 그리고 네트워크 중심의 통합 감시·타격 체계는 현대전의 양상을 혁신적으로 재편했다. 이에 러-우 전쟁은 '드론 전쟁'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올 6월 1일 실시된 대규모 드론 특수작전인 '스파이더 웹' 작전은 이러한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다. 우크라이나는 수백 대에 달하는 자폭 드론을 동시다발적으로 투입해 러시아 전략폭격기와 조기경보통제기 등 핵심 군용기 41대를 파괴하며 적의 전략 공군기지를 크게 타격했다. 이 작전은 저가 소형 드론이 기존의 고가 대형 무기체계 중심의 전쟁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뒤흔들어놓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크라이나는 드론 전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천 대 규모의 드론군 창설과 100만 대 FPV 드론 생산 계획을 발표했고, 미국 또한 해병대 내 공격 드론 부대가 창설하는 등 전세계가 드론을 주목하고 있다. 실시간 전장 가시화는 물론, 정밀 타격 능력까지 갖춘 드론은 고가 대형 무기체계를 대체하는 동시에, 현대전에서 필수불가결한 전략자산으로 급부상했다. 이제 드론은 현대전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는 분석이다.
책은 드론의 종류, 항법, 센서, 통신, 무장체계부터 드론 탐지, 대드론(소프트 킬), 드론 격추(하드 킬), 드론 전술, 대드론 전술, 그리고 드론을 활용한 제병협동작전까지 상세히 분석한다. 드론 전쟁의 서막을 알린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과 드론 전쟁으로 불리는 러-우 전쟁의 사례를 통해 드론 전쟁의 실전 적용과 전술 진화를 심층 조명하고, 스텔스 기술과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드론 전력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전망한다.
나아가 무인전투체계가 야기하는 윤리적·법적 쟁점도 탐구, 독자가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미래 전쟁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드론의 기술적 원리부터 실전 전술, 드론 기술 및 드론 전쟁의 미래 전망과 윤리·법적 문제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는 이 책은 드론 전쟁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현대전의 변화를 깊이 이해하고 미래 전쟁에 대비해 드론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읽어야 할 필독서인 셈이다.
저자는 드론은 더 이상 귀하게 아껴 써야 할 첨단 장비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현대전에서 소형 전술 드론과 FPV 드론이 이미 '소모성 탄약'의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는 관점이다. 전술 드론은 전장에서 손실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전시뿐 아니라 평시에도 충분한 재고를 확보해두는 것이 전력 운용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단순한 무기 활용 방안을 넘어, 전쟁 준비의 개념을 '병력과 무기' 중심에서 '재고와 공급망'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전략적 사고의 변화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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